1억 원은 참 애매한 금액입니다. 모으기 위해서는 매달 120만 원씩 6.6년이 걸리지만, 정작 무언가를 하기엔 아쉬운 돈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1억 원의 50배인 50억 원은 이야기가 다릅니다. 강남의 어지간한 아파트는 다 살 수 있는 데다, 사실상 백수로 평생 놀고먹어도 되는 돈입니다. 그런데 단지 이미지 하나 때문에 이 금액을 포기한 배우가 있어 화제입니다. 대체 왜 그런 선택을 했던 걸까요? 1. 이름을 포기한 배우, 한다감 배우 한다감은 본래 한은정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해왔습니다. 주로 차가운 도시 여자로 대표되는 세련된 배역을 맡았죠. 그랬던 그는 최근 1999년부터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이름 한은정을 버리고 예명을 한다감으로 바꾸었습니다. 예명을 ‘한다감’으로 바꾼 이유에 대해 한다감은 “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