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영화를 보면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합니다. 그중에서도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캐릭터가 있는데요. 바로 ‘사이코패스’ 역할입니다. 실제로 많은 배우들이 탐내는 역할이죠. 대부분 사이코패스를 생각하면 서늘한 인상에 무서운 눈빛이 떠오르는데요. 하지만 여기에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만 같은 착한 인상으로 사이코패스를 연기한 배우들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의외의 배역으로 연기력을 입증한 배우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최우식 ‘호구의 사랑’ 최우식은 최근 으로 많은 상을 수상하며 바쁘게 보내고 있는데요. 선한 눈매에 선한 얼굴을 갖고 있는 대표적인 강아지상 배우죠. 최우식은 영화 을 통해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는데요. 이전에도 ‘호구의 사랑’에서 강호구 역을 맡아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그..
2002년 12월, 월드컵의 열기가 사그라들 무렵 한 영화가 조용히 개봉했습니다. 하지만 그 누구도 이 영화가 대박이 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죠. 바로 대한민국에 섹시 코미디 영화 돌풍을 불러온 입니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았음에도 400만 관객을 동원할 정도로 흥행한 작품이죠. 그런 이 벌써 19년 전 영화라면 믿으시겠습니까? 오늘은 에 출연했던 배우들의 근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장은식’ 임창정 배우 임창정은 의 주인공인 장은식을 맡았습니다. 28살에 대학 신입생이 된 어수룩한 남자죠. 심지어 선배의 강요에 못 이겨 차력동아리에 들어가기도 합니다. 울며 겨자 먹기로 차력동아리 활동을 하지만 덕분에 에어로빅 동아리의 이은효와 친해지게 되죠. 썸 좀 타볼까 하는 것도 잠시, 계속 은식을 변태처..
아이돌의 수명은 언제까지일까요? 대한민국에 아이돌이라는 개념이 생긴 지 30년도 되지 않아 그 끝을 알 수는 없지만, 중년의 나이에도 팬들의 사랑을 받는 것이 모든 연예인들의 꿈일 겁니다. 그런데 지천명의 나이에 느닷없이 아이돌로 등극한 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지천명 아이돌, ‘꾸꾸’ 설경구입니다. 송강호, 최민식과 함께 ‘충무로 3인방’이라 불리는 설경구는 과연 어떻게 아이돌급의 인기를 얻게 된 걸까요? 연출가를 꿈꾸었던 대학교 5학년 연극 예나 지금이나 연극, 영화계는 배고픈 직군입니다. 어린 시절 연출가를 꿈꾸었던 설경구는 집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재수까지 불사해가며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에 입학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설경구는 배우의 길에는 관심도 갖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연출을 하려면 연기 경..
친구의 비밀 데이트를 목격한 적 있나요? 만약 친구가 아니라 잘 아는 연예인이 내 눈앞에서 데이트를 즐긴다면 어떨 거 같나요? 실제로 15년 전, 명동 한복판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습니다. 당시 명동을 걷던 사람들은 한 연예인 커플의 비밀 데이트뿐만 아니라 키스까지 목격했는데요. 지금도 레전드로 꼽히는 당시 상황을 전달드립니다. 미스 캐스팅 논란 일었던 드라마 2006년 방영된 드라마 은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입니다. 무려 30%에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해 화제가 됐는데요. 사실 드라마 방영 전만 해도 은 미스 캐스팅 논란이 계속됐던 드라마입니다. 은 입헌군주제가 유지되고 있는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요. 배우 주지훈이 황태자 ‘이신’을, 윤은혜가 황태자비 ‘신채경’ 역을 맡았죠. 주지훈은 모델,..
방송계에서 잔뼈가 굵은 전문가도 예측하기 힘든 것이 흥행 성적입니다.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도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할 수도 있고, 아무런 기대도 안 한 작품이 의외의 흥행을 거두기도 합니다. 오늘은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반전 흥행 신화를 만들어 낸 드라마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6% → 18% 2017년 드라마 은 방영 전 거의 주목받지 못했습니다. 드라마 시리즈, 등을 집필해 의학 드라마 전문 작가로 불리던 박재범 작가가 뜬금없이 직장 코미디물을 한다고 했을 때 모두가 뜯어말렸었죠. 심지어 당시 의 경쟁작은 이영애의 13년 만의 복귀작, 였기 때문에 더욱 냉소적인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예상대로 은 6%대의 저조한 시청률로 시작했지만, 탄탄한 스토리와 톡톡 튀는 코믹함과 캐릭터, 무엇보다 직장..
작품 상에선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었지만 실제로는 서로의 성격이 정반대라고 밝힌 배우들이 있습니다. 오히려 상극인 성격 덕분에 작품에 도움이 되기도 했다는데요. 정반대의 성격이지만 그 사실마저 웃으며 밝힐 수 있는 배우들의 비하인드스토리를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반대 성격이 오히려 도움, 공효진 ‘로코퀸’이라는 별명을 가진 공효진은 출연하는 로맨스 코미디 작품마다 성공을 거두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녀는 2019년, 배우 김래원과 영화 에서 호흡을 맞추며 16년 만에 같은 작품에서 만나게 되었는데요. 영화는 성격이 전혀 맞지 않는 두 남녀의 로맨스를 다룬 그린 작품이었습니다. 공효진은 공식 석상에서 ‘김래원 씨와 실제로 성격이 잘 맞진 않는다’고 솔직하게 고백했습니다. ‘서로 생각이..
영화 제작진들에게 ‘특별출연’이란 일종의 조커 같은 장치입니다. 영화를 아직 보지 않은 예비 관객들에게는 비밀로 할 수 있으면서, 극장의 관객들에게는 생각도 못한 반가움을 줄 수 있는 유용한 존재죠. 그래서 때로는 특별출연 배우들은 주연 배우를 위협하는 존재감을 뿜어낼 때도 있는데요. 오늘은 강렬한 인상을 남긴 특별출연 배우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심은경 얼굴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 눈치채지 못한 분들도 많겠지만, 영화 에서 심은경의 존재감은 엄청났습니다. 심은경은 KTX가 서울역에서 출발하기 직전 기차 내로 뛰쳐 들어온 여자를 연기했습니다. 사실상 기차 내 최초의 감염자이자 모든 원흉의 시발점이었죠. 사실상 영화에 등장하는 첫 감염자인만큼 심은경이 준 임팩트는 엄청났는데요. 특히 기차의 승무원의 등..
관객들에게 배우들의 애드리브는 뜻밖의 재미를 선사하는 재밌는 장치이지만, 사실 애드리브는 감독에게도, 배우 본인에게도 부담스러운 것입니다. 실제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배우들의 애드리브를 매우 싫어한다고 하죠. 반면 때로는 신의 한 수가 된 애드리브가 있습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영화 에서 날린 회심의 애드리브 ‘I’m iron man’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시작을 알린 명대사가 되었죠. 오늘은 한국 배우들이 애드리브로 만든 명장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애교심 뿜뿜 2003년 개봉한 박찬욱 감독의 역작, 는 아직까지도 스릴러 영화의 걸작으로 불리는 영화입니다. 흠잡을 게 없는 시나리오에 시종일관 미스터리한 분위기의 영화라 애드리브의 여지가 적은 영화였지만, 이 영화에도 애드리브가 존재합니다..
독보적인 마스크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배우인 배두나. 어느덧 데뷔 20년이 넘으면서 다양한 작품에서 그녀만이 표현할 수 있는 독특한 캐릭터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의 ‘배두나’부터 시작하여 최근에는 ‘넷플릭스 공무원’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는데요. 23년 동안 그녀가 걸어온 배우의 길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압구정에서 캐스팅된 모델 배두나는 풀무원 부사장으로 지냈던 아버지와 유명 연극배우였던 어머니 밑에서 엄격하게 자랐습니다. 그녀의 어머니인 배우 김화영은 보수적인 가풍 속 ‘문화’에 대한 철저한 교육을 했습니다. 그녀는 딸에게 공부가 아닌 공연 관람, 쇼핑, 소식하는 식습관 등과 같은 문화의 중요성을 강요했다고 하네요. 학창 시절 모범생이었던 그녀는 대학생이 되어 모델 활동을 했습니다. 그러던 중..
인생에서 가장 큰 이벤트라고 하면 결혼식을 빼놓을 수 없죠. 일반인에게도 결혼식은 일생일대의 큰 행사인데, 하물며 연예인들에게는 그 의미가 남다를 겁니다. 요즘은 사생활 보호를 위해 비공개 결혼식, 스몰 웨딩이 추세긴 하지만,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연예인들의 결혼식은 대중들에게 핫한 주제였는데요. 특히 연예계 대표 마당발 박경림의 결혼식은 마치 영화제를 방불케하는 하객들로 화제가 되었죠. CF 스타가 된 박수홍 팬클럽 회장 지금은 대한민국 예능계의 역사를 박경림을 빼놓고 말할 수 없지만, 사실 박경림은 정식으로 배우나 개그맨으로 데뷔한 적이 없는 일반인에 불과했습니다. 처음 박경림이 유명해진 것은 박수홍의 팬클럽 회장으로서 예능에 출연하면서부터였습니다. 박경림은 당시 고등학생이었지만 흔치 않은 걸걸한 입..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은 모든 방송업계 사람들의 숙제일 겁니다.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작품이 의외의 성적을 거두기도 하는 반면, 스타 작가에 흥행 보증 수표 같은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해도 부진한 시청률을 기록한 작품도 있죠. 오늘은 상상도 못한 이유로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배우, 연출, 모두 갖췄지만… 지난 9월 막을 올린 드라마 은 사실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이었습니다. 이미 장르물에는 정통한 배우 유재명과 영화 로 세계 무대에서도 활약한 한예리, 모든 작품에서 미친 존재감을 뽐내는 엄태구까지, 어디 하나 빈 곳 없는 캐스팅으로 방영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었죠. 실제로 방영 첫 주 만에 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첫 발을 뗐다는 평을 받았는데요..
1990년대 비교 대상이 없을 정도의 인기를 누린 배우가 있습니다. 그녀가 드라마에서 착용한 액세서리는 다음날 바로 완판되었고 그 시절 여성들은 한 번쯤 그녀의 스타일을 따라 했죠. 빼어난 외모 덕분에 세계적인 사진작가 파울로 로베르시와 협업한 최초의 한국인이기도 한데요. ‘아름다움’의 명대사이지만 스크린에선 부진한 성적을 거둔 그녀의 연기 인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방극장에서의 독보적 인기 김희선은 1992년 ‘고운 얼굴 선발대회’에서 대상 수상 이후 잡지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합니다. 광고와 SBS 인기가요 MC로 활동에 박차를 가한 그녀는 1993년 SBS 청소년 드라마 으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하죠. 1995년 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리고 이후 자신만의 발랄한 이미지로 많은 ..
'며느리 사랑은 시아버지'라고 하지만 실제 시아버지와 며느리 사이는 어색한 경우가 많은데요. 더군다나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는 여전히 가까워지려야 가까워질 수 없는 벽이 있기 마련입니다.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시부모님과 시댁 식구들 때문에 오죽하면 '시금치도 먹지 않는다는 며느리'가 있을까요? 반면 팬보다 더한 조공으로 며느리를 감동시킨 시부모님도 있습니다. 술 마신 며느리를 위해 해장국을 끓여주고 며느리의 일터에 직접 싼 김밥 200줄을 보냈다는 시부모님이 실제로 존재한다니 놀라울 따름인데요. '딸 같은 며느리'라는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시부모님 사랑 듬뿍 받고 있는 스타들을 만나봅시다. 시아버지 백윤식과 술친구 정시아 배우 정시아는 지난 2009년 백도빈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는데요. 평소..
'연기돌'이라는 말은 아이돌 출신 배우를 표현하는 신조어이지만 그 속에는 은근한 편견이 숨어있기도 한데요. 연극배우 출신, 아역배우 출신, 모델 출신 등 다양한 계기로 연예계에 데뷔해 연기 활동을 시작하는 배우들이 많지만 그중 아이돌 출신의 배우는 다소 저평가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한편 아이돌 출신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연기에 도전한 스타들 중에는 의외의 경력이 눈에 띄는 이들도 있는데요. 어린 시절 아역배우로 활동하면서 꾸준히 연기자로서의 꿈을 키워온 스타들이 그 주인공입니다. 아이돌 출신으로 무임승차한 줄 알았던 배우가 알고 보니 아역으로 데뷔한 15년 차 배우였다니 놀라운 그들의 과거를 만나봅시다. 일본영화 여주된 박규리 김정은 아역이었다 소녀시대, 원더걸스와 함께 2세대 걸그룹으로 큰 인기를 끈 카..
연예인들의 사업 진출은 익숙한 소식이면서도 여전히 불편함이 느껴지는 뉴스인데요. 사업에 대한 진지한 고민 없이 연예인으로서의 인지도를 활용해 돈을 벌고자 하는 하는 안일함이 느껴질 때가 많기 때문이지요. 반면 연예인으로서의 인지도는 버리고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은 연예인 출신 사업가도 있습니다. 가수와 배우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고 큰 인기를 누리던 스타가 돌연 은퇴를 선언하고 해외에서 초짜 사업가가 된 이유는 무엇인지 만나봅시다. 데뷔하자마자 성공한 연예계 생활 일의 노예 같았다 90년대 중후반 가요계는 물론 연기까지 도전해 큰 사랑을 받은 스타는 바로 임상아입니다. 90년대 가요계를 흔든 히트곡 '뮤지컬'을 부른 가수로 기억되는 임상아는 사실 앞서 1995년 SBS 특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했는데요...
'서현진, 오연서, 정려원, 배수지'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주연급 여배우라는 점 외에 딱히 떠오르는 바가 없다면 연기자로서 입지를 확실히 굳힌 듯한데요. 사실 해당 배우들은 모두 아이돌 걸그룹 출신입니다. 이들은 처음 연기자로 도전할 당시만 해도 '걸그룹 출신' 혹은 '아이돌 출신'이라는 꼬리표 때문에 남다른 편견에 맞서 고생했고 배우로서 인정받기도 힘들었다고 하는데요. 현재는 가수 활동 당시가 기억나지 않을 만큼 여배우로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다만 워낙 많은 아이돌과 가수들이 연기자로 전향하다 보니 가수 활동이 배우 데뷔를 위한 발판이 아니냐는 의심을 사기도 하는데요. 특히 가수로서의 인지도를 이용해 일반적인 신인배우들이 거치는 단계를 모두 건너뛰고 단번에 주연급 배역을 맡는..
연예인들의 사업 도전은 더 이상 이슈가 되지 않을 정도로 익숙한 뉴스인데요. 다만 사업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 없이 자신의 인지도를 이용해 돈을 벌려는 스타들은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반면 연예인이라는 직업의 특성상 안정적인 고정 수익이 없다 보니 생계를 위해 생업전선에 뛰어드는 스타들도 있는데요. 실제로 가족의 생계를 위해 사업을 할 수밖에 없었다는 전직 아이돌의 사연이 화제입니다. 10대에 데뷔한 미소년 아이돌 한류스타 자리까지 남다른 사연으로 사업을 시작했다는 주인공은 바로 1세대 아이돌 NRG 출신의 노유민입니다. 18살의 어린 나이에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한 노유민은 데뷔 당시 순정만화에 등장하는 미소년 같은 앳된 외모로 큰 인기를 끓었는데요. 특히 1집 '티파니에서 아침을' 뮤직비디오 속 ..
20대 중반의 다소 늦은 나이에 단편 영화로 데뷔하더니 데뷔 1년여 만에 월화미니시리즈의 여자 주인공을 맡은 배우가 있습니다. 첫 드라마부터 주인공을 맡아 부담스러울 법도 하지만 긴장하는 기색 없이 극을 이끌어내고 연이어 영화의 여주 자리까지 꿰차며 연기 호평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데뷔 직후부터 꽃길만 걷고 있는 듯한 주인공은 바로 배우 원진아입니다. 드레스가 잘 어울려 '포스트 수애'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단아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내는 원진아는 사실 데뷔 전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하는데요. 어려운 집안 형편 때문에 배우의 꿈을 접고 온갖 아르바이트로 빚을 갚아야 했다는 배우 원진아를 만나봅시다. 원진아는 1991년생으로 지난 2015년 25살의 다소 늦은 나이로 처음 연기에 도전했는데요. ..
진료를 위해 병원을 들르면 돈을 내고 서비스를 받는 입장이면서도 왠지 모르게 주눅이 들곤 합니다. 의학적인 지식을 잘 모르는 환자 입장에서는 의사의 진료와 처방에 온전히 의지해야 하기 때문인데요. 때문에 큰 병을 앓아 병원 신세를 진 환자들 가운데는 '집안에 의사 한 명쯤은 있어야 든든하다'라는 하소연을 하기도 하지요. 그런 이유에서일까요? 연예계에도 의사와 인연을 맺고 결혼에 골인한 스타가 많은데요. 의사 남편 덕분에 건강 걱정은 안 해도 된다는 여자 스타들을 만나봅시다. 긴급 수술로 한 시간 늦은 소개팅남 배우 염정아 최근 배우 오나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추워질 때 일한다고 아프지 말고 촬영하라고 선물로 #독감주사 놔주신 우리 멋진 형부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이는 독감예..
최근 '동상이몽 2'에 출연 중인 모델 김원중과 곽지영 부부는 너무 다정한 현실 신혼의 모습을 보여주다 논란이 되었습니다. 해당 프로에서 두 사람은 일어나자마자 입맞춤을 나누며 달달한 신혼생활을 자랑했는데요. 특히 지난 8월 26일 방영분에서 TV를 보며 게으름을 피우다 자연스럽게 시작된 애정행각은 너무나 사실적이었지요. 당시 수영을 가기로 계획했지만 귀찮아진 김원중은 아내 곽지영의 몸 위로 올라가 "그냥 여기서 수영하면 안 되냐"라고 말하며 끈적한 스킨십을 선보였는데요. 두 사람의 애정표현에 MC들은 경악했고 김숙은 "이런 게 나가도 되냐"라며 당황했습니다. 방송 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논란은 이어졌는데요. 보기 불편했다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달달한 모습이 보기 좋고 부럽다는 의견도 있었지요. 사실 실..
최근 몇 년 간 가족 예능이나 관찰 예능이 방송가의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연예인의 가족들이 방송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중 부모의 끼를 물려받아 남다른 매력을 보여준 스타의 자녀들은 자연스럽게 연예계 진출을 준비하는 경우도 있지요. 연예인인 엄마보다 유명해져 강제로 연예계 진출을 고민하게 되었다는 스타의 딸들을 함께 만나봅시다. 딸이 있어야 티켓이 나온다 변정수 딸♥유채원 모델 출신 배우 변정수는 앞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최근 첫째 딸 덕을 보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첫째 딸이 엄마보다 더 섭외를 많이 받느냐'라는 질문에 "작년에 밀라노 컬렉션에 딸을 데려갔다. 쇼를 가는데 얘를 막 찍었다"라며 "올해는 딸 채원이가 있어야 티켓이 나온다. 올해 21살이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실 변..
지금은 남남이 된 송송 커플이 세기의 커플로 불리던 과거 중국의 연예매체들은 두 사람의 불화설을 여러 차례 보도한 적이 있는데요. 특히 앞서 5월 중국의 한 연예매체는 인천공항에서 포착된 송혜교가 결혼반지를 착용하고 있지 않았다는 점을 근거로 두 사람의 결별설을 강력하게 주장했습니다. 당시 국내 팬들은 중국 매체들의 과도한 추측이라며 비판을 내놓기도 했는데요. 그로부터 단 한 달 만에 송중기가 송혜교를 상대로 이혼조정 절차를 진행했고 실제로 두 사람이 결별을 맞이하면서 과거 중국 매체의 보도는 일종의 성지글이 되었습니다. 한편 송송 커플 외에도 대중과 언론을 주목을 받는 스타 커플들은 늘 결별설과 불화설에 휘말리는데요. SNS에 게재한 글부터 실종 신고까지 최근 논란이 되었던 스타 커플들의 결별설을 모든..
최근에는 어린 나이에도 배우나 가수 등 연예인이 되고자 하는 목표를 일찍이 정해놓고 노력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실제로 수년간 연습생 생활을 거친 후 아이돌로 데뷔하는 경우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몇 년 전만 해도 길거리 캐스팅으로 하루아침에 데뷔하는 경우도 많았고 다른 분야의 꿈을 가지고 있다가 연예인으로 전업하는 경우도 많았지요. 한편 미대 오빠로 유명한 디자이너 겸 방송인 김충재가 미대 재학 시절 함께 강의를 듣던 여배우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덕분에 뛰어난 미모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타고난 배우인 줄만 알았던 이 스타의 반전 과거가 주목받고 있는데요. 미대 오빠 김충재의 옆자리에 앉았다던 미모의 미대생을 만나볼까요? 무용, 음악, 미술까지 예체능 섭렵한 대구 미녀 미대 오빠가..
'내 이름은 이효리 거꾸로 해도 이효리' 이름 세 글자가 브랜드가 된 스타 이효리는 자타공인 타고난 연예인인데요. 최근 JTBC '일로 만난 사이'에 출연한 이효리는 '연예인이 아니었다면 무슨 일을 하고 싶냐'라는 유재석의 질문에 망설임 없이 '나는 본투비 연예인이다.'라며 '거부할 수 없는 운명이라고 할까'라는 말로 톱스타로서의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이효리는 과거 일거수일투족이 이슈가 되는 서울이 너무 싫어서 제주도로 떠났다는 사실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이에 유재석이 '좋게 말하면 관심인데'라며 공감하자 이효리는 '내가 그때 너무 슈퍼스타였다. 오빠는 모를 수 있다. MC로서 슈퍼스타와는 또 다른 느낌이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국민 MC 유재석도 범접할 수 없는 슈퍼스타 이효리의 인기..
누구나 미래의 배우자에게 갖는 막연한 기대감이 있을 텐데요. 다만 결혼 적령기를 넘기면서 결혼 상대에 대한 조건을 다소 낮추게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실제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결혼이 늦어질수록 배우자 조건 중 어떤 사항을 완화할 것 같냐'라는 질문의 설문조사 결과는 흥미롭습니다. 남성의 경우 '가정환경 31.3%'와 '학력 24.2%'를 가장 먼저 포기할 조건으로 꼽았으며 이어 '경제력 20.3%', '나이 14.8%'가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여성은 남성의 '학력 32.0%'을 가장 먼저 포기하겠다고 했고 다음으로 '외모 26.2%', '나이 17.5%'. '가정환경 13.7%'의 순이었는데요. 무엇보다 끝까지 포기할 수 없는 조건으로 남성은 여성의 '외모'를, 여성은 남성의 '경제력'을 꼽았습니다...
연예인들의 억소리나는 수입은 일반 직장인들에게 먼 나라 이야기처럼 들릴 때가 많은데요. 특히 90년 대생의 젊은 스타들이 억대 수익을 벌어들이는 모습은 부럽기만 합니다. 하지만 귀티 나는 외모와 화려한 일상으로 탄탄대로만 달렸을 것 같은 영앤리치 스타들에게도 경제적으로 어렵던 시절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데뷔하자마자 가장 역할을 자처했다는 스타들을 TIKITAKA와 함께 만나봅시다. 할머니가 얻어온 감자로 끼니 때워 (아이유) 가수는 물론 연기자로서도 탄탄대로를 걷고 있는 아이유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톱스타 중 하나인데요. 어린 나이에 데뷔해 큰 성공을 거둔 덕분에 영앤리치의 이미지가 강하지만 이런 아이유에게도 가난했던 과거가 있습니다. 아이유는 2011년 한 방송에서 자신이 겪은 가난에 대해 직접 고백한 ..
현직 아이돌 1호 커플 용준형-구하라 2011년 현직 아이돌 최초로 공개 연애를 시작한 커플이 있는데요. 바로 비스트의 용준형과 카라의 구하라입니다. 당시 비스트는 '픽션'으로 가요 순위 프로그램 1위를 석권하고 있었고 카라 역시 일본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활발하게 활동하던 중이었지요. 때문에 대세 아이돌인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은 놀라울 수밖에 없었는데요. 게다가 두 사람이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 연애를 시작하면서 현직 아이돌 1호 커플이 되었습니다. 이후 두 사람은 가요 프로그램에서 아이컨텍하는 모습이 포착되거나 용준형의 아버지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구하라를 소개받았다고 말하는 등 애정을 과시해 왔는데요. 다만 2013년 3월 2년여의 열애의 종지부를 찍으며 결별을 전했습니다. 탈덕 부른 열애 태..
'여자 팔자는 뒤웅박'이라는 말은 뒤웅박이 부잣집에서는 쌀 바가지로 가난한 집에서는 여물바가지로 쓰이듯 여자도 어떤 남자를 만나느냐에 따라 팔자가 바뀐다는 뜻인데요. 보다 직접적인 의미로는 뒤웅박에 끈이 달린 것처럼 여자는 남자에게 매인 팔자라는 뜻도 있지요. 맞벌이는 물론이고 육아휴직을 신청하는 남성들도 늘어난 요즘 '여자 팔자가 뒤웅박'이라는 말을 믿는 사람은 없을 텐데요. 다만 남녀를 불문하고 배우자나 결혼이 인생의 희비를 가르는 중요한 선택이라는 점은 누구나 인정할 수밖에 없는 사실입니다. 실제로 학창시절 공부도 못하고 별로 눈에 띄지 않던 동창이 재력가인 남편을 만나 럭셔리한 사모님의 삶을 살거나 이와 반대로 잘 나가던 친구가 배우자와의 갈등으로 하루아침에 이혼녀에 싱글맘이 되어 힘겹게 지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