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네이트판 썰 21

네이트판 레전드썰 :) 불쌍한내인생

안녕하세요~ 29살 혼전임신으로 준비도안된상태에서 결혼해서 지금은 3개월된 아들을 키우고있는 애기엄마에요. 어디에다 말할곳도 없고 눈팅만하다가 글쓰네요.. 나름대로 꾸미는걸 좋아해서 남자들한테 인기도 많은편이였고 내가 이상형이라고 했던 남자들도 많았는데.. 아무리 먹어도 몸무게 55kg이 상을 넘어본적이없는 나인데.. 임신하고 몸무게가 72키로까지 늘었는데 애기를 낳아도 몸무게가 빠지지않네.. 애기낳고나서 나한테돈쓰는것보단 아기용품 사는데만 돈쓰고.. 돈없으면 예전에 샀던 명품 하나씩 팔고있고.. 아기가 자면 집안일 할시간이고 아기가 놀면 밥먹을시간이고.. 쉬는시간도없이 너무힘들다 어제 남편이 야간근무해서 시간이 조금 있길래 나 밥먹게 애기좀 봐달라니깐 대꾸도 안하고 누워있네 배는 고픈데 밥은 먹어야하니..

네이트판 썰 2020.07.30

네이트판 레전드썰 :) 여자 서른살 8000만원, 못 모은거라는 예비신랑

안녕하세요 저는 코로나로 결혼식을 미루고 내년에 결혼식 예정인 예비 신부입니다 양가 인사는 다 했고 현 남자친구랑은 3년 열애했구요 둘다 평범한 직장인이에요 최근 결혼과 관련한 실질적인 대화를 나누다 경제상황을 오픈하게 되었고 저는 서른살까지 팔천만원을 모았습니다 그런데 남자친구는 나이나 사회생활 경력치고는 못 모은거라고 하네요.. 남자친구는 저보다 못모았고 집은 저희집 남자친구집 반반 해서 공동명의할 생각입니다 제 친구들 얘기 들어봐도 그렇고 주위 결혼한 사람들 얘기 들어봐도 서른살이 (대4년제 졸업) 팔천 모은거면 정말 알뜰 살뜰 산거라고 하는데 남자친구만 제가 씀씀이가 좀 헤픈 편이고 잘 못모은거란 식으로 얘기를 해서 기분이 상했고 약간의 말다툼이 있었어요 그래서 객관적으로 얘기 듣고싶어서 이곳에 ..

네이트판 썰 2020.07.30

네이트판 레전드썰 :) 컵라면때문에 파혼통보했어요

어디창피해서 말도못하겠네요 이런일이 다있나하는데 그게 제 얘기입니다 코로나때문에 결혼늦추다보니 결혼준비만 1년7개월을했어요 결국 4월에서7월로 또 7월에서 9월로 미뤄졌고 신혼집 입주는 7월초에 끝났고요 저는 직장때문에 주말마다 가서 신혼가구 다 들여오고 짐정리하고 주말만 갔고 그새끼는 신혼집에 미리 들어와서 혼자 살았어요 지지난주 토요일에 필요한 식기구정리하고보니 자정이넘었더라고요 이제 좀 쉬려니 저녁을안먹어서 너무 배고픈거예요 그놈은 초저녁부터 코골며 자고있었고 냉장고에 먹을건 물밖네없고 시켜먹긴 또 그렇고 육개장 컵라면아시죠? 그게 뜬금없이 신발장 구석에 숨어있길래 그거 하나먹고 쇼파에서 티비보다 잠들었어요 소화시키느라 새벽에잤는데 아침7시도 안된 시간부터 신경질적이게 저를 깨우더니 다짜고짜 컵라면..

네이트판 썰 2020.07.29

네이트판 레전드썰 :) 불량 문의하면 죽인다고 협박하는 옷가게 ㅋㅋㅋㅋㅋ

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봐주실 줄 몰랐습니다ㅜ.ㅜ 아무리 봐도 불량같은데 전혀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비꼬면서 죽인다고ㅋㅋㅋ 누가봐도 저를 지칭하는 것 같은 피드에 대해 화가 나서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 적어본 글이었는데... 댓글들 빠짐없이 읽어보았는데 제가 법은 잘 모르지만 상호명의 직접적인 노출은 위험할 것 같고.. 이미 많이들 아시는 것 같은 상황에서 외모 등으로 비하하시는 것은 고소의 여지가 있다는 댓이 있어서 우려가 됩니다ㅠ.ㅠ 저는 특정인을 비방하거나 터무니없이 비난할 목적이 아니며 판매자가 불량임을 인정하고 비꼬면서 위협성 멘트를 적은 것에 대해 사과하기를 바랍니다만..... 그럴 생각은 없어보이네요.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혹시 모르니 직접적인 상호명 언급이나 아이디 노출..

네이트판 썰 2020.07.29

네이트판 레전드썰 :) 고깃집에서 물인줄알고 독극물(양잿물)을 줘서 마셨어요

7월 8일 저녁 외식을하러 집앞에 고깃집을 갔어요 돼지한마리를시켜먹은후 후식으로 물냉면을시키면서 먹는물이다떨어져 물한병더달라고했습니다 그 투명물통에 파란뚜껑 물통을가져다줘서 컵에 따른후 먹는데 갑자기 입이 타고 벗겨지기시작하는거예요 입안에 통증이 갑자기생기니까 이상해서 바로 뱉었지만 식도로 그 이상한게 넘어갔어요 물먹는데 누가 쪼끔 맛을보겠어요 그냥마셔버리지 결국 식도통증도 심하게오고 목이뜯어질거같은 통증이발생하여 이상하다고 하면서 이거뭐냐고 물었더니 종업원이 자기네들이착각해서 세제를준거같다고 저는 말도할수없을정도로통증이밀려오고 목소리가변하면서 안나오기시작했어요 같이먹던 남자친구와 친동생이 세제이름알려달라고 당장 병원가야하니까 치료받아하니까 알려달라는데도 잘모르겠다며 웃으면서 천연세제쓴다고 그런식으로말하..

네이트판 썰 2020.07.29

네이트판 레전드썰 :) 카페에 오래 앉아있는다고 쫓겨났어요. 제가 진상인가요?

황당쓰... 카페에서 쫓겨나고 황당해서 글 씁니다. 오늘 휴무였지만 일이 있어서 점심먹고 1시쯤 카페에 들어갔습니다. 개인카페라고 해야 하나? 규모가 엄청 크지도 작지도 않은 한층짜리 카페였어요. 테이블이 대략 10개? 정도 있는... 점심시간 끝물이라 처음 카페에 들어갔을 때는 손님이 많았지만 점점 빠지고 있는 중이었고요. 구석의 제일 작은 테이블에 자리 잡고 처음에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스몰 사이즈를 시켜서 마시다가 1시간만에 다 마셔서 다시 카운터로 가서 레모네이드 벤티 사이즈를 시켜서 마시고 있었어요. 1시에 들어가서 지금 4시 반이 다 되어가니까 3시간 20분 동안 음료 두 잔 마신거예요.(총 9600원) 그런데 방금 알바생인지 사장인지는 모르겠는데 직원이 와서 한테이블당 제한시간이 3시간인데 이..

네이트판 썰 2020.07.29

네이트판 레전드썰 :) 남편, 시어머님께 다시 반품하겠습니다

출처 - 네이트판 어디서부터 얘기를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오랜 연애끝에 결혼한지 5년차입니다. 연애 중 남편 아버님이 돌아가셨고 장례식 참석 후 자연스레 남편 집에 왕래하게 되었습니다. 시어머니 저를 무척 어려워하셨고 홀어머니 둔 아들 하나 부담스러울텐데 만나준다며 고맙다 하셨던 분입니다. 막상 신행 다녀오고 나니 불쑥 찾아오셔서 냉장고 열고 살림 간섭하고 이거 해먹여라,저거 해줘라 맞벌인데도 집안일 시키지마라 전화강요,방문강요.. 처음엔 혼자 계셔서 적적하시겠지 막상 결혼하고나니 걱정되셔서 잔소리 하시는거겠지.. 안쓰러운 맘에 자주 연락드리고 자주 찾아뵙고 선물도 용돈도 자주 챙겨드렸습니다. 근데 점점 남의 남편 뺏어다 결혼한 기분 남편도 언제부턴가 시어머니 등에 업고 기세등등 해서는 원래 집안일은 ..

네이트판 썰 2019.05.31

네이트판 레전드썰 :) 남편의 취미생활때문에 이혼하고 싶어요

출처 - 네이트판 요즘 남편과 저는 거의 매일 싸웁니다. 이유는 남편의 취미생활 때문이에요. 남편의 취미생활은 한마디로 종잡을수 없습니다. 그때그때 관심사에 따라 취미가 달라지는 편이에요. 어느 기간은 피규어를 모았다가 어느기간은 특정종류 화분 어느기간은 특정종류 물고기.. 사모으다가 싫증이 나면 방치해둡니다. 남편의 서재겸 방에는 사놓고 모아놓기만 한 피규어들이 가득해서 아이들이 들어오지 못하게 잠궈놓았습니다. 화분이나 물고기들 같은 생물종류 뒷처리는 늘 제 몫이었습니다. 남편이 싫증나서 안키우고 방치해두면 제가 대신 관리했다가 주변사람들에게 팔거나 나눠주거나 해서 처리해왔습니다. 뒷처리를 제가 안하면 식물들이 썩거나 물고기는 죽어있거나 했기 때문에 아이들 보기에도 안좋고 위생상태도 말이 아니니까 어쩔..

네이트판 썰 2019.05.31

네이트판 레전드썰 :) 남편의 취미생활때문에 이혼하고 싶어요 후기

출처 - 네이트판 어제 참.. 많은 사건들이 일어나서 정신이 없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혼할 겁니다. 어제 집에 들어가니 아이들이 거실 쇼파위에 올라가서 선채로 울고 있었습니다. 그냥 우는게 아니라 완전 경기하듯이 울길래 집에 들어오자마자 깜짝 놀랐습니다. 정신없이 아이들 달래도 그치질 않길래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까 어딜 가르키는 겁니다 집에 들어오자마자 우는 아이들밖에 안보여서 다른데를 미쳐 못봤는데.. 아이들이 가리키는데 보니까 하아.. 예전에 남편이 물고기 모았을때 쓰던 큰 유리수족관이 있습니다. 물고기에 싫증나서 더이상 안돌보니까 제가 다 나눠준 다음에 빈 수족관을 조화와 자갈로 채워서 인테리어 소품으로 이용했습니다. 근데 거기에 뱀이 한마리 있네요. 대략 굵기가 제 주먹크기의 반정도 흙색 뱀..

네이트판 썰 2019.05.31

네이트판 레전드썰 :) 내가 당한만큼 미러링하니까 삐진 남편

출처 - 네이트판 신혼이에요. 결혼한지 8개월도 안되었어요. 저 결혼하자마자 주말마다 시댁불려갔어요. 남편과 저는 둘다 외동입니다. 겨우 토요일마다 갑니다. 토요일날 와서 자고 일요일날 가라는데 일있다고 거짓말치고 나오는경우도 있습니다. 저 시어머니랑 할 얘기도 없어요ㅠ 상견례때 한번, 결혼식때 한번 20몇년을 안봤는데 어찌 말이 그리 잘나올까요ㅠㅠ 뭐 일은 안시키는데 음식은 제가 합니다.. 시어머니 음식 진짜 못하심.. 그리고 남편은 맨날 자기야 우리집 편하지?ㅎㅎ엄마아빠 재밌지? 한대 조팰뻔.. 그리고 맨날주말마다 얘야 오늘 제육볶음하자 아가야 오늘 저녁은 김치찌개 먹자 ㅋㅋㅋ.. 남편은 방으로 들어가서 컴퓨터나 피규어 만지고 놉니다ㅠㅠ 제가 남편방으로 들어갈려고 하자 어디가냐고 ㅋㅋ 나랑 얘기하다가..

네이트판 썰 2019.05.3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