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쇼스키 자매의 뮤즈 배두나 배두나의 해외 진출은 대중들의 짐작보다 빠른 2005년이었습니다. 일본 영화 의 주인공인 ‘송’을 맡은 건데요. 이 경험을 발판으로 2009년에는 일본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에 캐스팅되어 칸 영화제에 초청까지 받았죠. 의 배두나를 인상 깊게 본 감독이 있었으니, 바로 워쇼스키 자매 감독입니다. 이것을 계기로 배두나는 워쇼스키 감독의 작품에 꼬박꼬박 출연하게 됩니다. 2013년에는 영화 에 등장해 1인 다역 연기를 펼쳤고, 2015년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에 출연했습니다. 특히 에서는 ‘박선’으로 분해 낮에는 투자회사 CEO, 밤에는 격투기 파이터라는 독특하지만 매력 있는 설정 때문에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죠. 올해 초에는 프랑스 국민 배우 알랭 샤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