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자신의 이상형으로 '나서는 여자를 싫어한다. 리드하는 여자는 싫다. 믿고 지켜봐주는 스타일의 여자가 좋다'라고 말하던 아이돌이 있습니다. 생각보다 꽤 구체적으로 이상형을 언급한 이 아이돌은 바로 클릭비의 멤버 오종혁입니다. 1999년 7인조로 데뷔한 클릭비에서 메인보컬과 베이스 기타를 맡은 오종혁은 긴 단발머리와 갸름한 얼굴로 여느 여자연예인 못지 않은 미모를 가진 원조 꽃미남 아이돌이었습니다. 오종혁의 리즈시절은 정말 누구도 따라올 수 없죠.. 10년 이상 클릭비의 멤버로 활동하며 많은 여성팬들을 몰고다녔던 오종혁은 2008년 뮤지컬 배우로 새로운 커리어를 쌓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돌 밴드 클릭비로 데뷔해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지만 실력이 아닌 외모로만 평가를 받아왔던 그는 연예계 활동에 회의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