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에 흰 드레스 입고 있던 ‘명동 90일녀’의 현재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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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짱’, ‘몸짱’ 등 각종 분야의 짱들이 있던 시절 기억하시나요? 그중에도 단연 얼짱이라는 말이 유명했고 그 얼짱에 속하는 사람들이 준 연예인처럼 언급되곤 했습니다. 특히 당시 10대와 20대 초반에게는 어쩌면 연예인보다도 더욱 친숙한 사람들이라고 봐도 될 것 같은데요. 이들 중에서도 초반부터 얼짱으로 불리던 일명 ‘원조 5대 얼짱’은 더욱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연예계에 발을 내디딘 경우도 있었죠. 그중 한 명이 바로 과거 그룹 ‘애프터스쿨’ 멤버로 활동했던 이주연입니다. 이주연은 가수로 데뷔해 배우 활동까지 이어나가며 연예계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는데요. 얼짱에서 가수 데뷔, 배우 활동까지 하고 있는 이주연의 최근은 어땠을지 그 근황에 대해 한번 알아볼까요?

5대 얼짱 중 한 명,
별명 ‘꽃사슴’

이주연은 하얀 피부와 긴 생머리, 큰 눈으로 사슴 같은 얼굴이라는 칭찬을 받으며 인기를 끌었던 5대 얼짱 중 한 명입니다. 얼짱이 유행하던 시기 초반 얼짱이기도 하죠. 이주연은 데뷔 전부터 돋보이는 외모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는데요. 이주연은 패션앤 ‘화장대를 부탁해’에서 연예계 데뷔 전 5대 얼짱 시절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그는 “중학교 때까진 평범했는데 고등학교 시절 미모가 꽃폈다”며 “학교에서 유명했고 ‘9반 꽃사슴’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고 말했죠.

이러한 고등학교 시절 인기를 기반으로 얼짱이던 시절 이주연은 버즈 민경훈과 교복 CF를 찍기도 했습니다. 바로 스쿨룩스의 CF였는데요. 쌈자로 유명했던 민경훈과 함께해 더욱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주연은 데뷔 후 방송에서 “(당시) 교복이 잘 어울려서 당시 인기 가수였던 민경훈과 교복 광고를 촬영했다”고 직접 밝히면서 더욱 과거 사진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90일 녀에서
플레디스 연습생

이주연은 정식 데뷔 전에도 셀럽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방송을 타는 등 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이 ‘한때 화제가 되었던 90일녀의 주인공’이라는 것이었죠. 뉴스 영상에 찍히기도 했는데요. 명동 한복판에서 흰색 원피스를 입고 맨발로 서 있는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당시 이주연은 ‘나는 90일을 삽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푯말을 들고 있어 앞서 있었던 90일 녀처럼 또 하나의 90일 녀로 불리게 되었죠.

이후 이주연은 플레디스 연습생이 되었고 같은 소속사였던 가수 손담비의 무대에 백댄서로 참여하게 됩니다. 여느 연습생이 그렇듯 말이죠. 그러다가 지난 2008년 12월,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이하 스친소)에 손담비의 친구로 출연하게 됩니다. 당시 스친소는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었기 때문에 얼굴을 알리기에도 좋았고 이주연은 또 한 번 주목받게 되었습니다.

그룹 ‘애프터스쿨’
원년 멤버로 데뷔

그리고 드디어 2009년 1월 가수로 정식 데뷔하게 됩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듯 그룹 ‘애프터스쿨’로 데뷔한 것이었는데요. 원년 멤버로서 ‘Diva’, ‘너때문에’ 등의 히트곡 활동은 물론 ‘첫사랑’, ‘Flashback’ 등 다수의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그러다 2014년 12월을 끝으로 애프터스쿨 활동을 종료하고 아예 배우로 전향하게 됩니다. 원래 꿈은 연기자였다고 하는데요. 결국은 원래 원하던 것을 찾아 간 듯합니다.

사실 이주연의 배우 활동은 애프터스쿨 활동 때부터 있었습니다. 2009년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 2’에서 단역으로 잠깐 등장했던 이주연은 이후 가수 활동과 배우 활동을 병행했는데요. 2010년 드라마 ‘웃어라 동해야’에서 주연 윤새영 역을 맡았으며, 2012년에는 드라마 ‘전우치’에서 조연을 맡았습니다. 카메오 출연 역시 잦았는데요. 드라마 ‘몬스타’, ‘응답하라 1994’ 등에 특별출연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엔티로 이적,
배우활동 시작

그러다 2015년 1월 기존 소속사였던 플레디스를 나와 배우로 새 시작할 겸 이주연은 더좋은 이엔티로 이적합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시작했죠. 이적 후 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의 정혜미 역을 시작으로 영화 ‘더킹’,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등에서 조연을 맡아 활약했고, 2017년에는 드라마 ‘별별 며느리’에서 황금별 역을 맡아 주연으로서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꾸준히 배우 활동을 하고 있는 이주연은 2017년 영화 ‘더 킹’, 2018년 드라마 ‘훈남정음’, ‘마성의 기쁨’ 등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대중에게 배우로서 자리 잡아갔습니다. 그리고 올해 2020년에는 SBS 금토 드라마 ‘하이에나’에 조연 서정화 역으로 출연 중입니다. 데뷔 후에는 가수로든 배우로든 열일해온 이주연이었죠.

연이은 ‘스캔들’,
GD와의 열애설까지

이주연은 사실 가수, 배우, 얼짱이라는 키워드 외에도 대중의 시선을 끌었던 경우가 있었습니다. 바로 ‘스캔들’ 쪽이었죠. 1차적으로는 열애설 때문이었는데요. 2012년 12월 지창욱이 방송에서 얼마 전까지 비밀연애를 했다고 말했다가 이주연이 그 상대방으로 추정돼 몰렸습니다. 지창욱과 함께 작품을 출연하면서 돌았던 소문 때문에 갑작스레 언급된 것이었죠. 다음 해인 2013년 12월에도 또 한 번 스캔들에 휘말렸는데요. 잡지 ‘우먼센스’가 이주연이 배우 소지섭과 열애한다는 내용의 글을 실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공식적으로 양측 모두 서로 친한 선후배 관계일 뿐이라고 해명하며 일단락됐습니다.

이후 2018년 1월에는 디스패치가 열애설을 터트리며 지드래곤과 열애설이 터지기도 했는데요. 새해 첫 커플이라며 단독 보도하면서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는 등 큰 파장이 일었습니다. 양측은 이에 대해 부인했지만 여전히 의혹은 있었고 이후 이주연이 지드래곤으로 추정되는 이와 어플을 껴서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리면서 무려 4번째로 열애설이 제기되기도 했는데요. 진실은 아무도 모르는 거겠죠.

이렇게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이주연이지만 어느 쪽으로든 화제가 될 일은 많았던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딱히 큰 이슈가 나오진 않고 있지만 배우로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만큼 배우로서 좋은 방향의 일들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현재 이주연은 드라마 ‘하이에나’ 촬영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드라마에도 이주연에게도 앞으로 좋은 소식이 전해지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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