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에는 '경험'이라는 단어가 붙는 반면 결혼에는 '생활'이라는 단어가 붙어 합성어를 만듭니다. 연애는 내 일상의 일부이지만 결혼은 일상 그 자체라는 것. 때문에 결혼 상대를 두고 '인생의 반려자'라는 표현을 쓰기도 하지요.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평생 함께 하겠느냐"라는 주례사에 "네" 하고 답했다면 결혼 후 일어나는 어떤 고난과 역경도 함께 이겨내야 하는 것이 바로 부부입니다. 그리고 쉽지 않은 시간을 함께 이겨내고 나면 남녀 간의 사랑 이상으로 끈끈한 동지애가 생기기 마련이지요. 방송인 홍진경은 자신의 남편에게 첫눈에 반해 3개월간 쫓아다녔다고 고백한 바 있습니다. 고 최진실의 주선으로 한 소개팅에서 홍진경은 남편 김정우 씨를 보자마자 자신의 결혼 상대로 느꼈습니다. 당시에 대해 홍진경은 "말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