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Instagram@ssujining
지난 2015년 5월, 예상치 못한 두 톱스타의 결혼 소식으로 인해 세상이 한동안 떠들썩했는데요. 이는 한류 스타 배용준과 걸그룹 슈가 출신의 배우 박수진이 가을에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이 한 매체에 의해 보도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소속사는 즉각 사실을 인정했고, 이들이 사귀는 줄도 몰랐던 팬들은 그들의 깜짝 결혼 발표에 많이 놀라곤 했죠.
이후, 실제 배용준과 박수진은 같은 해 7월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두 사람은 2년 전 소속사 키이스트의 대표와 소속 아티스트로서 처음 만나게 되었으며, 선후배 사이로 간간이 만남을 이어왔는데요. 골프와 와인 등 취미 및 관심사가 같다는 점에서 급속도로 가까워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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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 100일째 되는 날 배용준은 박수진에게 다이아몬드 반지로 서프라이즈 청혼을 하게 됐고, 그녀는 이에 감격하여 13살이라는 나이 차를 극복하고 그와 백년가약을 맺게 되었죠.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교제 기간은 길지 않으나 서로를 배려하고 격려하면서 확신을 가지게 되었고, 최근 양가 부모님에게 결혼을 허락받았다"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서울 광장동 워커힐 애스톤 하우스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하여 성대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결혼식 사회는 류승수가 봤으며 축가는 박진영, 더원, 신용재가 맡았는데요. 이 밖에도 김수현, 한예슬, 임수정, 주지훈 등 내로라하는 톱 배우들이 하객으로 참여했습니다.
결혼식 이전에는 박수진이 속해있는 사모임인 ‘하미모(하나님을 사랑하는 미녀들의 모임)’에서 이들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브라이덜 샤워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어 큰 화제가 되기도 했죠.
결혼 후 두 사람은 하와이 최고급 렌트 하우스에서 신혼생활을 만끽했습니다. 한편 이들의 긴 체류 기간 때문에 많은 이들은 ‘이곳에서 태교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었는데요. 결국 배용준과 박수진은 결혼한 지 1년 만에 임신 사실을 밝혔고, 10월에 아들을 출산했습니다. 또 첫째 출산 10개월 만에 둘째까지 임신하면서 여러 이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죠.
그렇게 박수진이 육아에 전념하던 2017년 11월, 이들 부부가 ‘아기 중환자실 입원 특혜를 받았다’라는 한 폭로 글이 올라왔습니다. 같은 아기 중환자실에 있던 산모가 “영아 중환자실은 조부모 면회가 금지인데 박수진은 이를 어겼다. 직접 수유 금지임에도 이를 지키지 않았다”라는 게시글을 올리며 특혜를 받았다는 비난이 거세지기 시작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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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게시글의 작성자는 “해당 병원은 A셀부터 F셀까지 있으며 A셀로 갈수록 위독한 아기들이 입원해야 하는데 박수진의 아기는 입원부터 퇴원까지 쭉 A셀에 머물렀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위급한 상황이 아닌데도 A셀에 머무르는 것은 분명한 차별이라며 특혜 의혹을 제기했지만, 병원 측은 “특혜를 해준 적 없다”라며 입장을 밝혔죠.
결국 해당 논란은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올라갔으며, 박수진은 SNS에 사과문을 올리고 원글 작성자에게 전화로 사과를 전하면서 논란이 점차 사그라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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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이들 부부는 방송 및 SNS 등 모든 활동을 일절 중단했는데요. 소속사 측에서도 “현재 두 사람은 방송 활동에 관한 계획이나 의지가 없다”라는 입장을 표했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해 박수진은 근 3년 만에 셀카와 꽃 사진을 올리면서 다시 SNS 활동을 재개해 많은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해 주었죠.
이어 그녀는 한 방송을 통해 최근 지인들과 함께 요리 수업을 받으며 육아에만 전념하고 있다는 근황을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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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통해서 많은 사진을 공개하고 있지는 않으나, 지난 10일 그녀가 다시 연예계 활동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이는 사진을 공개해 연일 화제였습니다. 해당 게시글에서 박수진은 카메라 모양의 이모티콘과 함께 촬영장으로 추정되는 공간에서 카메라를 바라보며 웃는 모습을 담긴 사진을 업로드했는데요.
그의 주위에 조명과 각종 메이크업 도구가 놓여 있어 기나긴 공백기를 깨고 복귀하는 것인지 관심이 여전히 치솟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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