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23살 연하이자 동거녀 캐리 시먼즈와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미 언론 매체 뉴욕타임스는 언론의 레이더망을 완전히 따돌린 채 비밀리에 진행된 이번 결혼식을 ‘스텔스급 행사’라고 명명하기도 했는데요. 이처럼 두 사람의 기습 결혼식에 대해서 사람들은 “보리스 총리가 최측근의 폭로로 정치적 위기에 몰리자 이를 묻기 위해 결혼식을 진행했다”는 비판이 다수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존슨 총리와 그녀의 약혼자 시먼즈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29일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이는 내년 7월 결혼할 것이라는 현지 언론들의 당초 예상보다 1년여 앞서 결혼식을 진행한 셈이죠. 그래서 두 사람은 예고 없이 성당에 나타났으며, 결혼식에는 가족과 친구 등 30명이 참석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