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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레전드썰 :) 내가 당한만큼 미러링하니까 삐진 남편

출처 - 네이트판 신혼이에요. 결혼한지 8개월도 안되었어요. 저 결혼하자마자 주말마다 시댁불려갔어요. 남편과 저는 둘다 외동입니다. 겨우 토요일마다 갑니다. 토요일날 와서 자고 일요일날 가라는데 일있다고 거짓말치고 나오는경우도 있습니다. 저 시어머니랑 할 얘기도 없어요ㅠ 상견례때 한번, 결혼식때 한번 20몇년을 안봤는데 어찌 말이 그리 잘나올까요ㅠㅠ 뭐 일은 안시키는데 음식은 제가 합니다.. 시어머니 음식 진짜 못하심.. 그리고 남편은 맨날 자기야 우리집 편하지?ㅎㅎ엄마아빠 재밌지? 한대 조팰뻔.. 그리고 맨날주말마다 얘야 오늘 제육볶음하자 아가야 오늘 저녁은 김치찌개 먹자 ㅋㅋㅋ.. 남편은 방으로 들어가서 컴퓨터나 피규어 만지고 놉니다ㅠㅠ 제가 남편방으로 들어갈려고 하자 어디가냐고 ㅋㅋ 나랑 얘기하다가..

네이트판 썰 2019.05.31

네이트판 레전드썰 :) 예비시누이의 만행 기분나쁩니다

출처 - 네이트판 31살 여자고, 올해 10월에 날짜를 잡았습니다 예비신랑과는 2년 연애했고 저보다 2살 많습니다. 둘 다 헬스클럽 다니다 헬스트레이너 선생님이 두분 잘어울리실거 같다며 식사자리를 마련해주셨고 그걸 계기로 서로 호감갖고 연락하다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둘 다 나이가 있는지라 자연스럽게 결혼 얘기가 나왔고 준비하면서 크게 아직까진 부딪친 일은 없었고 남편이 7천만원,제가 5천만원에 양쪽 부모님께서 오천만원씩 지원해주셔서 그 돈으로 전세 알아보고 있고 완벽한 반반은 아니지만 시부모님이나 남편은 태클 안걸고 있습니다. 근데 문제는 시누이네요. 우전 저보다 2살 더 어립니다. 지금 대학병원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고 이쁘고 서글서글하니 첫인상이 굉장히 좋더라구요. 언니언니하면서 본인은 오빠밖에 없어서..

네이트판 썰 2019.05.31

네이트판 레전드썰 :) 3년도 안되서 이혼도장 찍으려나봅니다

출처 - 네이트판 결혼한지 3년도 안됐는데 벌써 이혼 운운하는게 맞는지 정말 정말 힘이 듭니다. 먼저 전 31살 평범한 중산층의 2남1녀의 막내딸이고 남편은 32살 똑같이 평범한 중산층의 2남 중 첫째네요. 연애 2년 할땐 참 좋았는데 결혼하고 나니 정신적으로 너무 힘이 드네요. 제가 나약해진건지 아니면 정말 이렇게 힘든건지.. 친정은 결혼 3년동안 열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밖에 안갔는데 그것도 나 혼자 간적도 있는데 시댁은 열손가락 열발가락 다 써도 셀 수 없을 만큼 갔어요. 그렇다고 시댁이 가까운가.. 차로 2시간거리구요. 오히려 친정은 30분거리에 있습니다. 내가 너무 힘들어서 새언니들한테 언니들도 친정 아니 새언니들한테는 시댁인 우리엄마랑 아빠가 힘들게 하냐 묻기까지 했더랬죠. 큰새언니가 저한테 시..

네이트판 썰 2019.05.31

네이트판 레전드썰 :) 3년도 안되서 이혼도장 찍으려나봅니다 후기

출처 - 네이트판 + 후기 1 소송 이런거 없이 변호사 찾아가지 않아도 되었어요. 결국엔 알량한 자존심 때문에 이혼서류 접수 했습니다. 이 사람은 저랑 이혼할 생각이 없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저희 부모님한테 하는 행동은 고쳐야 하겠기에 제가 먼저 사과는 안하리라 마음 먹었어요. 그래서 일부러 부동산에서 집보러 온다하면 이사람한테 전화하라고 했어요. 좀 느껴보라구요. 저희집이 주변에 교육적인 여건때문에 집이 의외로 잘 빠진다고 했어요. 거기다 전세라서 더더욱이요. 부동산엔 저희가 낮에 사람이 없으니 저녁에 오셔야 집 볼수있다고 했더니 집보러 온다는 전화가 남편한테 갔었나봐요 내내 말도 없던 사람이 3,4일 정도 지나서 얘기 좀 하자더라구요. 뭐가 문제냐고요. 그래서 나한테 사과해라. 난 최소한 당신..

네이트판 썰 2019.05.31

네이트판 레전드썰 :) 언니때문에 결혼하기가 힘듭니다

출처 - 네이트판 저는 오래만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장수커플이예요. 처음부터 연애를 오래할 생각은 아니었고 2~3년 연애하다가 이사람이다 싶어서 결혼하려고 했는데 언니가 미친듯이 반대했어요. 진짜 ㅁㅊ사람처럼요. 뭐 집안에 첫째가 먼저 가야하지않냐는 얘기는 있었지만 막상 결혼하려니까 부모님보다 언니가 진짜 소리 지르며 반대했어요. 나는 니 결혼식에 병풍처럼 혼자 서있을 생각 없다고 사람들이 자기를 뭘로 보겠냐며.. 어리다면 어린 나이였지만 둘 다 직장도 있었고 행복한 가정을 빨리 꾸리고싶은 로망도 있었기때문에 조금 서두르긴 했지만 그렇게 반대 할 줄은 몰랐어요. 문자로 시도때도없이 결혼늦추라고 집에서는 한마디도 안하고 쏘아보고.. 언니가 남자친구가 있다면 기다려야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남자친구 있냐는 제 ..

네이트판 썰 2019.05.31

네이트판 레전드썰 :) 남편이 각자 알아서하자는데 괘씸합니다

출처 - 네이트판 올해 초 결혼 했고 친정이 앞동이라 저 혼자서는 친정에 자주 가지만 남편과 함께 가는건 2주에 1번 외식하는 정도 물론 1시간 거리 시댁도 똑같이 2주에 한번꼴로 가요 시댁에 가면 1박은 무조건 하고 오고 친정은 저희엄마와 밥먹고 오는게 다에요. 아빠는 4시간 걸리는 지역에서 일하셔서 몇달에 한번씩 오십니다. 설날 이후로 오늘 친정아빠가 오랜만에 오셔서 친정집으로 저녁식사 하러 가자고 아침에 말했어요. 결혼식 치루고 남편과는 친정아빠를 두번째 보는거네요. 남편이 3교대 근무라 밤 11시에 출근을 해야되는데 출근하기전에 2-3시간씩 자고 출근합니다. 저녁 5시30분쯤에 집에서 나와 걸어가는데 남-8시쯤오겠지? 저-밥만먹고 올것 같은데 아빠는 우리보고 빨리 집에 가라하잖아. 실제로 설날때 ..

네이트판 썰 2019.05.31

네이트판 레전드썰 :) 조카를 우리호적으로 올리자는 남편

출처 - 네이트판 5개월 아들 키우고 있는 사람입니다. 재작년 10월에 결혼했구요. 작년에 임신 4개월때 시매부(시누의남편)께서 사고로 돌아가셨어요 형님한테는 4살 아들 하나가 있구요. 아이도 어린데 너무 갑자기 그런 일이 생겨서 시댁 식구들이 다들 넋을 잃은 상태였어요 저도 많이 놀라긴 했지만 태교에 집중하려고 노력하고 살았어요. 그로부터 두달 뒤 남편이 조카를 입양하자고 했어요. 전 듣자마자 싫다고 했어요. 남편은 우리가 키우자는게 아니라 호적상으로만 입양을 하는거다 실질적으로 피해보는건 없다 그렇게 말을 햇지만 그래도 전 싫다고 했어요. 이유야 어떻든 제 아들이 되는거니깐요. 싫다고 했더니 임신중인 저한테 싸가지없다,정이없다,니 애만 애냐 이런 소리 하더니 나가서 며칠동안 안들어오길래 저도 그냥 예..

네이트판 썰 2019.05.31

네이트판 사이다썰 :) 백수남편 실컷 두들겨팼습니다

출처 - 네이트판 아직도 가슴 떨리고 진정이 안되네요.. 음슴체 양해 부탁드립니다. 시댁과 남의편 놈 얘기 자세히 쓰자면 밤을 세도 모자람. 참고로 결혼전엔 몰랐음. 알고도 결혼했으면 난 ㅁㅊㄴ임. 그동안 참고 참고 참고 참다가 오늘 터짐. 다른 사건 다 건너뛰고 오늘일만 말하겠음. 난 일주일 중에 유일하게 목요일 하루 쉼. 남편은 두달째 백수상태. 사장한테 대들고 걍 안나감 ㅋㅋ 내가 수입이 많은편인데 그거 믿고 때려친듯 그렇다고 집안일 하는것도 아님. 하루종일 게임하고 배달음식 시켜먹음. 아침일찍부터 시어머니 들이닥침. 비밀번호 누르는 소리에 기겁했는데 남편놈이 "어차피 맨날 집에 나 혼자 있어서 알려줬어 와서 밥 좀 해주라고" 라고 함. 시어머니 아무렇지 않게 나보며 집에있었네? 라며 나 있으니 얻..

네이트판 썰 2019.05.31

네이트판 레전드썰 :) 남친이 울엄마 울엄마 거리길래 똑같이 해줬더니 화냄

출처 - 네이트판 남친은 엄마랑 친해요 저도 엄마랑친하죠^^ 남친과 저는 곧 30살을 바라보고있고 제가 1살 더 어려요. 그래서 남자친구가 예전부터 결혼얘기를 꺼냈어요 남-자기야 우리결혼하면 아파트가 좋겠지? 나-응 좋지 ~ 나는 근데 우리두명만 살았으면 좋겠어 ~ 남-그러면 울엄마는? 여기서 울엄마랑 울아빠 이혼하심. 남친도 마찬가지 나-응? 독립해야지 어떻게해 그럼~ 남-그러면 우리엄마 혼자 살잖아 나-우리엄마도 혼자 사는데? 남-3년만 살다가 분가하면 되겠다 그치? 나-울엄마는? 똑같이 받아쳐줌ㅎㅎ;; 그랬더니 남친이 화제돌림. 그리고 남친이랑 저저번주에 여름휴가를 얘기함. 남-자기야 여름휴가 어디갈까? 나-음 나는 가평쪽이나 부산쪽 남-응 우리가 근데 여름휴가가 6일이잖아 2일은 우리엄마랑 같이 ..

네이트판 썰 2019.05.31

네이트판 레전드썰 :) 남친이 울엄마 울엄마 거리길래 똑같이 해줬더니 화냄 후기

출처 - 네이트판 결론은 헤어졌습니다.. 제가 나쁜년되었네요 결국은 솔직히 잡고 싶은 맘 가득이지만 내 스스로 헬게이트 들어가기싫어 나쁜년 자처했네요. 금요일날 퇴근하고 만났습니다. 만나는 할말이 콱콱 막히더라구요.. 남-왜 연락 안했어? 나-니가 연락 안했잖아 남-됬다 그건 그렇다치고 너 이렇게 나올거야? 나-뭐가 남-내가 잘못했어 근데 내가 작년에 엄마랑 약속한게있단말이야.. 그놈의 엄마소리에 저도 화나더라구요.. 한숨만 푹푹 나오더라구요.. 나-무슨약속 남-작년에 약속했는데 엄마랑.. 나-뭔데 그게 남-너랑 나랑 엄마 셋이서 온천여행가기로 가자했는데 내가 약속미뤘단말야.. 나-근데 그게 왜 남-온천 못갔으니까 이번에 여름휴가 같이 가자는거지.. 나-그래 같이가 대신에 우리엄마도 데리고갈거야 남-그러..

네이트판 썰 2019.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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