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의 조건으로 학벌과 경제력 중 우선순위를 따지자면 당신을 어느 쪽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사연자 A씨는 사랑하는 남자친구와의 결혼을 앞두고 본의 아니게 학벌과 경제력 사이에서 저울질 당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랑하는 마음만으로 남자친구에게 모든 걸 내어줄 생각이었다는 A씨의 답답한 사연은 다음과 같습니다. 30살인 A씨는 예체능 계열을 전공해서 20대의 대부분을 해외에서 유학하며 지냈습니다. 집안형편이 넉넉한 편이라 부모님이 마련해 주신 시드머니로 7억 원 상당의 아파트도 소유하고 있는데요. 해당 아파트는 A씨 명의로 2억 원의 대출이 있긴 하지만 월세로 대출을 갚아나가고 있습니다. 그 외 월급까지 더하면 A씨의 월 소득은 500만 원 수준이죠. 또 자차를 소유하고 있는 데다 A씨의 부모님도 노후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