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이 어마어마한 수익을 내는 대방어 양식을 인증해 화제다.
12일 전 야구선수 양준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동해 땅끝 마을에서 방돌이 방순이 대방어 튼실하게 잘 먹여서 겨울 1월에 출하 예정입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많이 먹고 무럭무럭 잘 크거라. 겨울에 대방어되어서 만나자. 방돌방순 화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활달하게 움직이는 양식 방어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그는 지난해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친형과 함께 관리 중인 대방어 양식장을 공개했다.
이날 양준혁은 “국내 11개 밖에 없는 축제식 양식장 중 하나를 국내 최동단에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바다 한 가운데 야구장이 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해 그 규모를 짐작하게 했다.
포항 구룡포에 위치한 양식장을 찾은 양준혁 부부는 작업복을 입고 대방어 출하를 돕기도 하며 “방어를 잘 키워서 시집 보내듯이 출하하는 날이다”라고 말해 양식장에 대한 애정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양준혁은 양식장의 방어들에게 “우리 아기들”이라고 표현해 부인 박현선의 질투를 사기도 했다.
양준혁은 총 16칸의 양식장 중 12칸 정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2만 마리의 방어를 보유하고 있다고 전하며 “10kg 정도 돼야 상품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연 수입에 대한 제작진의 질문에 양준혁은 “액수를 밝히기 그렇지만 외제 차 10대 정도는 충분히 된다”라고 답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양준혁은 대방어 양식 이전에도 선수 은퇴 후인 2011년부터 다양한 사업을 벌였으나 번번이 실패하는 모습을 보여 팬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전복 양식장을 운영하던 2014년에는 적조 피해로 전복 11만 6천 미를 폐사시켜 약 1억 7천만 원의 피해를 보는가 하면 연계사업이던 전복 갈비 역시 판매 반응이 저조하여 사업을 접었다.
이후 단점을 보완해 곱창과 한우 등심 등 밀키트 사업에 다시 도전했으나 실패했고 활어회와 스테이크를 조합한 레스토랑과 국수 프랜차이즈 역시 폐업했다.
또 스포츠게임업체에 투자한 10억을 사기당해 누리꾼 사이에서는 “사업 똥손”으로 불리는 오명을 얻기도 했다.
연합뉴스 instagram@yangjh10한편 명실상부 한국 야구의 레전드로 불리는 양준혁은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독신으로 오랜 세월을 보냈으며 특히 TV조선 예능 ‘애정통일 남남북녀’에서 선을 넘을 듯 아슬아슬한 수위의 발언으로 노총각의 대명사로 불렸다.
2020년 열애 사실을 밝힌 양준혁은 예비 신부이자 재즈 가수인 박현선과 결혼을 발표했으나 코로나19의 유행으로 결혼식을 무기한 연기해야 했다.
두 번이나 결혼식을 미뤘던 양준혁 부부는 2021년 1월 혼인신고를 통해 정식 부부가 됐으며 3월 13일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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