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9살 혼전임신으로 준비도안된상태에서 결혼해서 지금은 3개월된 아들을 키우고있는 애기엄마에요. 어디에다 말할곳도 없고 눈팅만하다가 글쓰네요.. 나름대로 꾸미는걸 좋아해서 남자들한테 인기도 많은편이였고 내가 이상형이라고 했던 남자들도 많았는데.. 아무리 먹어도 몸무게 55kg이 상을 넘어본적이없는 나인데.. 임신하고 몸무게가 72키로까지 늘었는데 애기를 낳아도 몸무게가 빠지지않네.. 애기낳고나서 나한테돈쓰는것보단 아기용품 사는데만 돈쓰고.. 돈없으면 예전에 샀던 명품 하나씩 팔고있고.. 아기가 자면 집안일 할시간이고 아기가 놀면 밥먹을시간이고.. 쉬는시간도없이 너무힘들다 어제 남편이 야간근무해서 시간이 조금 있길래 나 밥먹게 애기좀 봐달라니깐 대꾸도 안하고 누워있네 배는 고픈데 밥은 먹어야하니..
안녕하세요 저는 코로나로 결혼식을 미루고 내년에 결혼식 예정인 예비 신부입니다 양가 인사는 다 했고 현 남자친구랑은 3년 열애했구요 둘다 평범한 직장인이에요 최근 결혼과 관련한 실질적인 대화를 나누다 경제상황을 오픈하게 되었고 저는 서른살까지 팔천만원을 모았습니다 그런데 남자친구는 나이나 사회생활 경력치고는 못 모은거라고 하네요.. 남자친구는 저보다 못모았고 집은 저희집 남자친구집 반반 해서 공동명의할 생각입니다 제 친구들 얘기 들어봐도 그렇고 주위 결혼한 사람들 얘기 들어봐도 서른살이 (대4년제 졸업) 팔천 모은거면 정말 알뜰 살뜰 산거라고 하는데 남자친구만 제가 씀씀이가 좀 헤픈 편이고 잘 못모은거란 식으로 얘기를 해서 기분이 상했고 약간의 말다툼이 있었어요 그래서 객관적으로 얘기 듣고싶어서 이곳에 ..
어디창피해서 말도못하겠네요 이런일이 다있나하는데 그게 제 얘기입니다 코로나때문에 결혼늦추다보니 결혼준비만 1년7개월을했어요 결국 4월에서7월로 또 7월에서 9월로 미뤄졌고 신혼집 입주는 7월초에 끝났고요 저는 직장때문에 주말마다 가서 신혼가구 다 들여오고 짐정리하고 주말만 갔고 그새끼는 신혼집에 미리 들어와서 혼자 살았어요 지지난주 토요일에 필요한 식기구정리하고보니 자정이넘었더라고요 이제 좀 쉬려니 저녁을안먹어서 너무 배고픈거예요 그놈은 초저녁부터 코골며 자고있었고 냉장고에 먹을건 물밖네없고 시켜먹긴 또 그렇고 육개장 컵라면아시죠? 그게 뜬금없이 신발장 구석에 숨어있길래 그거 하나먹고 쇼파에서 티비보다 잠들었어요 소화시키느라 새벽에잤는데 아침7시도 안된 시간부터 신경질적이게 저를 깨우더니 다짜고짜 컵라면..
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봐주실 줄 몰랐습니다ㅜ.ㅜ 아무리 봐도 불량같은데 전혀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비꼬면서 죽인다고ㅋㅋㅋ 누가봐도 저를 지칭하는 것 같은 피드에 대해 화가 나서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 적어본 글이었는데... 댓글들 빠짐없이 읽어보았는데 제가 법은 잘 모르지만 상호명의 직접적인 노출은 위험할 것 같고.. 이미 많이들 아시는 것 같은 상황에서 외모 등으로 비하하시는 것은 고소의 여지가 있다는 댓이 있어서 우려가 됩니다ㅠ.ㅠ 저는 특정인을 비방하거나 터무니없이 비난할 목적이 아니며 판매자가 불량임을 인정하고 비꼬면서 위협성 멘트를 적은 것에 대해 사과하기를 바랍니다만..... 그럴 생각은 없어보이네요.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혹시 모르니 직접적인 상호명 언급이나 아이디 노출..
7월 8일 저녁 외식을하러 집앞에 고깃집을 갔어요 돼지한마리를시켜먹은후 후식으로 물냉면을시키면서 먹는물이다떨어져 물한병더달라고했습니다 그 투명물통에 파란뚜껑 물통을가져다줘서 컵에 따른후 먹는데 갑자기 입이 타고 벗겨지기시작하는거예요 입안에 통증이 갑자기생기니까 이상해서 바로 뱉었지만 식도로 그 이상한게 넘어갔어요 물먹는데 누가 쪼끔 맛을보겠어요 그냥마셔버리지 결국 식도통증도 심하게오고 목이뜯어질거같은 통증이발생하여 이상하다고 하면서 이거뭐냐고 물었더니 종업원이 자기네들이착각해서 세제를준거같다고 저는 말도할수없을정도로통증이밀려오고 목소리가변하면서 안나오기시작했어요 같이먹던 남자친구와 친동생이 세제이름알려달라고 당장 병원가야하니까 치료받아하니까 알려달라는데도 잘모르겠다며 웃으면서 천연세제쓴다고 그런식으로말하..
황당쓰... 카페에서 쫓겨나고 황당해서 글 씁니다. 오늘 휴무였지만 일이 있어서 점심먹고 1시쯤 카페에 들어갔습니다. 개인카페라고 해야 하나? 규모가 엄청 크지도 작지도 않은 한층짜리 카페였어요. 테이블이 대략 10개? 정도 있는... 점심시간 끝물이라 처음 카페에 들어갔을 때는 손님이 많았지만 점점 빠지고 있는 중이었고요. 구석의 제일 작은 테이블에 자리 잡고 처음에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스몰 사이즈를 시켜서 마시다가 1시간만에 다 마셔서 다시 카운터로 가서 레모네이드 벤티 사이즈를 시켜서 마시고 있었어요. 1시에 들어가서 지금 4시 반이 다 되어가니까 3시간 20분 동안 음료 두 잔 마신거예요.(총 9600원) 그런데 방금 알바생인지 사장인지는 모르겠는데 직원이 와서 한테이블당 제한시간이 3시간인데 이..
출처 - 네이트판 어디서부터 얘기를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오랜 연애끝에 결혼한지 5년차입니다. 연애 중 남편 아버님이 돌아가셨고 장례식 참석 후 자연스레 남편 집에 왕래하게 되었습니다. 시어머니 저를 무척 어려워하셨고 홀어머니 둔 아들 하나 부담스러울텐데 만나준다며 고맙다 하셨던 분입니다. 막상 신행 다녀오고 나니 불쑥 찾아오셔서 냉장고 열고 살림 간섭하고 이거 해먹여라,저거 해줘라 맞벌인데도 집안일 시키지마라 전화강요,방문강요.. 처음엔 혼자 계셔서 적적하시겠지 막상 결혼하고나니 걱정되셔서 잔소리 하시는거겠지.. 안쓰러운 맘에 자주 연락드리고 자주 찾아뵙고 선물도 용돈도 자주 챙겨드렸습니다. 근데 점점 남의 남편 뺏어다 결혼한 기분 남편도 언제부턴가 시어머니 등에 업고 기세등등 해서는 원래 집안일은 ..
출처 - 네이트판 요즘 남편과 저는 거의 매일 싸웁니다. 이유는 남편의 취미생활 때문이에요. 남편의 취미생활은 한마디로 종잡을수 없습니다. 그때그때 관심사에 따라 취미가 달라지는 편이에요. 어느 기간은 피규어를 모았다가 어느기간은 특정종류 화분 어느기간은 특정종류 물고기.. 사모으다가 싫증이 나면 방치해둡니다. 남편의 서재겸 방에는 사놓고 모아놓기만 한 피규어들이 가득해서 아이들이 들어오지 못하게 잠궈놓았습니다. 화분이나 물고기들 같은 생물종류 뒷처리는 늘 제 몫이었습니다. 남편이 싫증나서 안키우고 방치해두면 제가 대신 관리했다가 주변사람들에게 팔거나 나눠주거나 해서 처리해왔습니다. 뒷처리를 제가 안하면 식물들이 썩거나 물고기는 죽어있거나 했기 때문에 아이들 보기에도 안좋고 위생상태도 말이 아니니까 어쩔..
출처 - 네이트판 어제 참.. 많은 사건들이 일어나서 정신이 없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혼할 겁니다. 어제 집에 들어가니 아이들이 거실 쇼파위에 올라가서 선채로 울고 있었습니다. 그냥 우는게 아니라 완전 경기하듯이 울길래 집에 들어오자마자 깜짝 놀랐습니다. 정신없이 아이들 달래도 그치질 않길래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까 어딜 가르키는 겁니다 집에 들어오자마자 우는 아이들밖에 안보여서 다른데를 미쳐 못봤는데.. 아이들이 가리키는데 보니까 하아.. 예전에 남편이 물고기 모았을때 쓰던 큰 유리수족관이 있습니다. 물고기에 싫증나서 더이상 안돌보니까 제가 다 나눠준 다음에 빈 수족관을 조화와 자갈로 채워서 인테리어 소품으로 이용했습니다. 근데 거기에 뱀이 한마리 있네요. 대략 굵기가 제 주먹크기의 반정도 흙색 뱀..
출처 - 네이트판 신혼이에요. 결혼한지 8개월도 안되었어요. 저 결혼하자마자 주말마다 시댁불려갔어요. 남편과 저는 둘다 외동입니다. 겨우 토요일마다 갑니다. 토요일날 와서 자고 일요일날 가라는데 일있다고 거짓말치고 나오는경우도 있습니다. 저 시어머니랑 할 얘기도 없어요ㅠ 상견례때 한번, 결혼식때 한번 20몇년을 안봤는데 어찌 말이 그리 잘나올까요ㅠㅠ 뭐 일은 안시키는데 음식은 제가 합니다.. 시어머니 음식 진짜 못하심.. 그리고 남편은 맨날 자기야 우리집 편하지?ㅎㅎ엄마아빠 재밌지? 한대 조팰뻔.. 그리고 맨날주말마다 얘야 오늘 제육볶음하자 아가야 오늘 저녁은 김치찌개 먹자 ㅋㅋㅋ.. 남편은 방으로 들어가서 컴퓨터나 피규어 만지고 놉니다ㅠㅠ 제가 남편방으로 들어갈려고 하자 어디가냐고 ㅋㅋ 나랑 얘기하다가..
출처 - 네이트판 31살 여자고, 올해 10월에 날짜를 잡았습니다 예비신랑과는 2년 연애했고 저보다 2살 많습니다. 둘 다 헬스클럽 다니다 헬스트레이너 선생님이 두분 잘어울리실거 같다며 식사자리를 마련해주셨고 그걸 계기로 서로 호감갖고 연락하다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둘 다 나이가 있는지라 자연스럽게 결혼 얘기가 나왔고 준비하면서 크게 아직까진 부딪친 일은 없었고 남편이 7천만원,제가 5천만원에 양쪽 부모님께서 오천만원씩 지원해주셔서 그 돈으로 전세 알아보고 있고 완벽한 반반은 아니지만 시부모님이나 남편은 태클 안걸고 있습니다. 근데 문제는 시누이네요. 우전 저보다 2살 더 어립니다. 지금 대학병원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고 이쁘고 서글서글하니 첫인상이 굉장히 좋더라구요. 언니언니하면서 본인은 오빠밖에 없어서..
출처 - 네이트판 결혼한지 3년도 안됐는데 벌써 이혼 운운하는게 맞는지 정말 정말 힘이 듭니다. 먼저 전 31살 평범한 중산층의 2남1녀의 막내딸이고 남편은 32살 똑같이 평범한 중산층의 2남 중 첫째네요. 연애 2년 할땐 참 좋았는데 결혼하고 나니 정신적으로 너무 힘이 드네요. 제가 나약해진건지 아니면 정말 이렇게 힘든건지.. 친정은 결혼 3년동안 열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밖에 안갔는데 그것도 나 혼자 간적도 있는데 시댁은 열손가락 열발가락 다 써도 셀 수 없을 만큼 갔어요. 그렇다고 시댁이 가까운가.. 차로 2시간거리구요. 오히려 친정은 30분거리에 있습니다. 내가 너무 힘들어서 새언니들한테 언니들도 친정 아니 새언니들한테는 시댁인 우리엄마랑 아빠가 힘들게 하냐 묻기까지 했더랬죠. 큰새언니가 저한테 시..
출처 - 네이트판 + 후기 1 소송 이런거 없이 변호사 찾아가지 않아도 되었어요. 결국엔 알량한 자존심 때문에 이혼서류 접수 했습니다. 이 사람은 저랑 이혼할 생각이 없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저희 부모님한테 하는 행동은 고쳐야 하겠기에 제가 먼저 사과는 안하리라 마음 먹었어요. 그래서 일부러 부동산에서 집보러 온다하면 이사람한테 전화하라고 했어요. 좀 느껴보라구요. 저희집이 주변에 교육적인 여건때문에 집이 의외로 잘 빠진다고 했어요. 거기다 전세라서 더더욱이요. 부동산엔 저희가 낮에 사람이 없으니 저녁에 오셔야 집 볼수있다고 했더니 집보러 온다는 전화가 남편한테 갔었나봐요 내내 말도 없던 사람이 3,4일 정도 지나서 얘기 좀 하자더라구요. 뭐가 문제냐고요. 그래서 나한테 사과해라. 난 최소한 당신..
출처 - 네이트판 저는 오래만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장수커플이예요. 처음부터 연애를 오래할 생각은 아니었고 2~3년 연애하다가 이사람이다 싶어서 결혼하려고 했는데 언니가 미친듯이 반대했어요. 진짜 ㅁㅊ사람처럼요. 뭐 집안에 첫째가 먼저 가야하지않냐는 얘기는 있었지만 막상 결혼하려니까 부모님보다 언니가 진짜 소리 지르며 반대했어요. 나는 니 결혼식에 병풍처럼 혼자 서있을 생각 없다고 사람들이 자기를 뭘로 보겠냐며.. 어리다면 어린 나이였지만 둘 다 직장도 있었고 행복한 가정을 빨리 꾸리고싶은 로망도 있었기때문에 조금 서두르긴 했지만 그렇게 반대 할 줄은 몰랐어요. 문자로 시도때도없이 결혼늦추라고 집에서는 한마디도 안하고 쏘아보고.. 언니가 남자친구가 있다면 기다려야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남자친구 있냐는 제 ..
출처 - 네이트판 올해 초 결혼 했고 친정이 앞동이라 저 혼자서는 친정에 자주 가지만 남편과 함께 가는건 2주에 1번 외식하는 정도 물론 1시간 거리 시댁도 똑같이 2주에 한번꼴로 가요 시댁에 가면 1박은 무조건 하고 오고 친정은 저희엄마와 밥먹고 오는게 다에요. 아빠는 4시간 걸리는 지역에서 일하셔서 몇달에 한번씩 오십니다. 설날 이후로 오늘 친정아빠가 오랜만에 오셔서 친정집으로 저녁식사 하러 가자고 아침에 말했어요. 결혼식 치루고 남편과는 친정아빠를 두번째 보는거네요. 남편이 3교대 근무라 밤 11시에 출근을 해야되는데 출근하기전에 2-3시간씩 자고 출근합니다. 저녁 5시30분쯤에 집에서 나와 걸어가는데 남-8시쯤오겠지? 저-밥만먹고 올것 같은데 아빠는 우리보고 빨리 집에 가라하잖아. 실제로 설날때 ..
출처 - 네이트판 5개월 아들 키우고 있는 사람입니다. 재작년 10월에 결혼했구요. 작년에 임신 4개월때 시매부(시누의남편)께서 사고로 돌아가셨어요 형님한테는 4살 아들 하나가 있구요. 아이도 어린데 너무 갑자기 그런 일이 생겨서 시댁 식구들이 다들 넋을 잃은 상태였어요 저도 많이 놀라긴 했지만 태교에 집중하려고 노력하고 살았어요. 그로부터 두달 뒤 남편이 조카를 입양하자고 했어요. 전 듣자마자 싫다고 했어요. 남편은 우리가 키우자는게 아니라 호적상으로만 입양을 하는거다 실질적으로 피해보는건 없다 그렇게 말을 햇지만 그래도 전 싫다고 했어요. 이유야 어떻든 제 아들이 되는거니깐요. 싫다고 했더니 임신중인 저한테 싸가지없다,정이없다,니 애만 애냐 이런 소리 하더니 나가서 며칠동안 안들어오길래 저도 그냥 예..
출처 - 네이트판 아직도 가슴 떨리고 진정이 안되네요.. 음슴체 양해 부탁드립니다. 시댁과 남의편 놈 얘기 자세히 쓰자면 밤을 세도 모자람. 참고로 결혼전엔 몰랐음. 알고도 결혼했으면 난 ㅁㅊㄴ임. 그동안 참고 참고 참고 참다가 오늘 터짐. 다른 사건 다 건너뛰고 오늘일만 말하겠음. 난 일주일 중에 유일하게 목요일 하루 쉼. 남편은 두달째 백수상태. 사장한테 대들고 걍 안나감 ㅋㅋ 내가 수입이 많은편인데 그거 믿고 때려친듯 그렇다고 집안일 하는것도 아님. 하루종일 게임하고 배달음식 시켜먹음. 아침일찍부터 시어머니 들이닥침. 비밀번호 누르는 소리에 기겁했는데 남편놈이 "어차피 맨날 집에 나 혼자 있어서 알려줬어 와서 밥 좀 해주라고" 라고 함. 시어머니 아무렇지 않게 나보며 집에있었네? 라며 나 있으니 얻..
출처 - 네이트판 남친은 엄마랑 친해요 저도 엄마랑친하죠^^ 남친과 저는 곧 30살을 바라보고있고 제가 1살 더 어려요. 그래서 남자친구가 예전부터 결혼얘기를 꺼냈어요 남-자기야 우리결혼하면 아파트가 좋겠지? 나-응 좋지 ~ 나는 근데 우리두명만 살았으면 좋겠어 ~ 남-그러면 울엄마는? 여기서 울엄마랑 울아빠 이혼하심. 남친도 마찬가지 나-응? 독립해야지 어떻게해 그럼~ 남-그러면 우리엄마 혼자 살잖아 나-우리엄마도 혼자 사는데? 남-3년만 살다가 분가하면 되겠다 그치? 나-울엄마는? 똑같이 받아쳐줌ㅎㅎ;; 그랬더니 남친이 화제돌림. 그리고 남친이랑 저저번주에 여름휴가를 얘기함. 남-자기야 여름휴가 어디갈까? 나-음 나는 가평쪽이나 부산쪽 남-응 우리가 근데 여름휴가가 6일이잖아 2일은 우리엄마랑 같이 ..
출처 - 네이트판 결론은 헤어졌습니다.. 제가 나쁜년되었네요 결국은 솔직히 잡고 싶은 맘 가득이지만 내 스스로 헬게이트 들어가기싫어 나쁜년 자처했네요. 금요일날 퇴근하고 만났습니다. 만나는 할말이 콱콱 막히더라구요.. 남-왜 연락 안했어? 나-니가 연락 안했잖아 남-됬다 그건 그렇다치고 너 이렇게 나올거야? 나-뭐가 남-내가 잘못했어 근데 내가 작년에 엄마랑 약속한게있단말이야.. 그놈의 엄마소리에 저도 화나더라구요.. 한숨만 푹푹 나오더라구요.. 나-무슨약속 남-작년에 약속했는데 엄마랑.. 나-뭔데 그게 남-너랑 나랑 엄마 셋이서 온천여행가기로 가자했는데 내가 약속미뤘단말야.. 나-근데 그게 왜 남-온천 못갔으니까 이번에 여름휴가 같이 가자는거지.. 나-그래 같이가 대신에 우리엄마도 데리고갈거야 남-그러..
출처 - 네이트판 전남편의 바람과 제 돈을 자기 돈처럼 써대는 시어머니때문에 이혼한지 5년째 되는 돌싱입니다. 시댁과 남편 욕 하자면 열흘 밤낮을 써도 부족하지만 이미 지나간 일이고 입에 담기도 싫으니 안하겠습니다. 정말 상종해서는 안될 인간들이라는 것만 알아주세요. 결혼 생활만큼 힘들었던 이혼 소송을 거치고 정말 힘들었습니다. 이혼 판결 선고 받던 날 얼마나 행복했는지.. 이혼 후 전 결혼전 저의 일상을 찾아가기 시작했고 조그맣게 시작하던 사업이라 하기도 뭐한 일이 꽤 커져 지금은 지방에서 분에 넘치도록 여유롭게 살고 있습니다. 결혼했던 사실마저 잊고 살고 있었는데 어제 전남편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시어머니가 돌아가셨다고요. 이혼하자고 하던 제 머리채를 잡고 온 집안을 돌아다닐 정도로 정정한 양반이 죽..
출처 - 네이트판 저희 아가는 다음달이 돌이예요. 아직 돌밖에 안된 아기치고 옷이 좀 많은편이예요. 솔직히 둘째 날 생각이 그다지 없어서 요거 하난데 이쁘게 입히고 싶다는 생각에 예쁜옷 있음 그냥 사는편이예요. 양쪽 집안에서 손녀 하나라고 선물도 많이 받았구요. 아주 비싼걸 막 사는건 아니고 주로 직구로 좀 저렴하게 사요. 우리나라 아기들 옷 값이 비싸서 하나 살 가격이면 두세벌은 사니까 옷도 딱 개월 수 맞춰서 사지 큰건 안사구요. 그런데 아들 하나 있는 친구가 저보고 그렇게 뭐라고 했어요. 애기 옷을 뭘 이렇게 많이 사냐 걷지도 못하는 애 신발이 도대체 몇켤례냐 살거면 좀 큰거 사서 몇년 입혀야지 어떻게 딱 맞게 사냐 친구는 돌전부터 100짜리 사서 몇년 입혔어요 난 우리아들 옷 사줄돈으로 차라리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