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혹의 클러버 박수홍, 20대때 유흥업소에서 찍힌 사진 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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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에 데뷔해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연예계에서 사랑받는 코미디언이 있습니다. 긴 시간동안 큰 사건이나 사고없이 올바르고 젠틀한 이미지를 지니고 있는 그는 박수홍입니다. 1994년 '기쁜우리토요일'에서 첫 고정MC를 맡았는데, 사람들의 생각보다 훨씬 뛰어난 진행실력과 유머감각으로 인해 큰 인기를 얻게 됩니다. '기쁜우리토요일'에서 숨겨져있던 진행실력을 뽐낸 박수홍은 이후 '좋은 친구들', '기분좋은밤', '토요일은 즐거워' 등 올해 초까지 수십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됩니다.  

과거 그는 자신의 독특한 취미를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 취미는 바로 클러빙(클럽에 다니면서 즐기는 것)! 보통 클럽이라고 하면 20대들만의 아지트라는 인식이 있지만 1970년생인 박수홍이 40대에 뒤늦게 클럽에 빠졌다고 말한 것입니다. 데뷔 전 가수가 꿈이었을 정도로 원래 흥이 많았던 박수홍은 '클럽에 가면 젋음이 느껴지고, 살아있는 기분이 든다'라고 당당하게 말했고, 친구들과 함께 핫한 클럽이나 페스티벌을 찾아다닌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른 사람들보다 상대적으로 늦은 나이에 클럽을 다니는 그에겐 '철없는 아재'라는 별명이 생겼죠. 

그러나 최근 박수홍의 일거수일투족이 대중에게 모두 드러나게 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의 기획사 사장이기도 한 친형이 박수홍의 연예계 생활 30년 동안 그의 돈을 횡령해왔다는 사건인데요. 박수홍이 데뷔할 때부터 그의 매니저이자 기획사 사장 역할을 해온 그의 친형은 30년 동안 박수홍의 뒤에서 든든하게 매니지먼트를 해주는가 싶었는데, 박수홍이 번 돈으로 개인 명의의 부동산을 사는 등 모두 자기의 뱃속을 채우는 데에 썼다고 밝혀진 것입니다. 박수홍조차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이야기가 사실이라고 못을 박았고, 형이 그에게 미지급한 출연료만 무려 100억 이상이 된다고 합니다. 

 
게다가 친형과 그 외 가족들이 박수홍의 결혼을 반대한 이유도 결혼 상대로 데려온 여자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결혼하면 박수홍의 경제권을 아내가 가져가게 될까봐 결혼을 반대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게 되었는데요. 그러자 친형 측에서는 박수홍이 클럽을 다니며 쓰는 돈이 어마어마한 반면 친형 가족들은 시장에서 몇천원짜리 신발을 구매해 신으며 악착같이 박수홍 재산을 늘려주려고 애썼다고 반박했습니다.

하지만 친형측의 입장을 본 박수홍의 절친 손헌수는 '화는 나지만 대응할 가치가 없다. 흠집내기를 하는거다. 친형이 수홍이형과 함께 회사를 차린 후 수십년 동안 모아온 법인 수익금을 모두 가져갔다'라고 말하며 박수홍의 입장을 대변해주었습니다.
 

결국 박수홍은 친형을 횡령 혐의로 고소하면서 법적 공방을 시작하게 된 가운데 클럽에서 행한 박수홍의 선행이 어김없이 드러났습니다. 지난 1일 박수홍의 유튜브 영상에 '클럽에서 경호원 알바하고 있었는데 편의점에서 박수홍이 따뜻한 커피를 사줬다'라는 내용의 댓글이 달렸는데요. 박수홍의 미담을 본 사람들은 '박수홍이 왜 클럽에 빠졌는지 이해간다', '가족 사이에서 얼마나 외로웠으면 클러빙을 시작했을까', '그냥 철없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네' 등 박수홍이 클럽을 좋아하는 게 이제야 이해가 간다고 말했습니다. 

이 와중에 최근 박수홍이 20대에 유흥업소에 출입한 사진이 공개되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불혹의 나이가 되어서야 클럽을 좋아하게 되었다고 말하는 박수홍이 20대에 유흥업소 출입을 했다는 이야기에 사람들은 큰 관심을 보였는데요. 문제가 된 그 사진 속 장소는 노래방으로 추정되며, 사진 속 박수홍은 눈을 감고 가만히 서서 노래를 부르고 있었고, 그 뒤엔 춤을 추고 있는 유재석과 김제동이 있었으며, 옆에서 윤정수는 더웠는지 티셔츠를 올린 상태로 노래방 책을 보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이 모습을 본 사람들은 '진짜 웃기다', '재밌어보인다', '건전 그 자체다' 라는 반응을 보여주었죠. 정말 어려서부터 흥이 많은 순수한 박수홍. 앞으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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