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현준이 매니저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9일 스포츠투데이는 신현준의 전 매니저 김 대표가 13년간 부당대우를 받은 사실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현준과 김 대표는 친구 사이에서 배우 제안으로 매니저를 맡았으며, 월급은 60만 원에서 시작했다. 그러나 2년간 60만 원의 월급에서 더 오르지 않았고 김 대표 역시 매니저의 숙명이라는 생각에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았다고. 그가 공개한 문자에는 신현준이 김 대표에게 다른 매니저의 행동을 지적하거나 '개XX'라고 욕설을 내뱉기도 한 사실이 담겨있다. 또 김 대표는 영화를 잡아오라는 신현준의 압박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김 대표는 신현준에게 MC직을 제안했고, 신현준은 MC를 맡게 됐다. 그럼에도 신현준은 김 대표에게 막말은 물론, 욕설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