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네이트판 전남편의 바람과 제 돈을 자기 돈처럼 써대는 시어머니때문에 이혼한지 5년째 되는 돌싱입니다. 시댁과 남편 욕 하자면 열흘 밤낮을 써도 부족하지만 이미 지나간 일이고 입에 담기도 싫으니 안하겠습니다. 정말 상종해서는 안될 인간들이라는 것만 알아주세요. 결혼 생활만큼 힘들었던 이혼 소송을 거치고 정말 힘들었습니다. 이혼 판결 선고 받던 날 얼마나 행복했는지.. 이혼 후 전 결혼전 저의 일상을 찾아가기 시작했고 조그맣게 시작하던 사업이라 하기도 뭐한 일이 꽤 커져 지금은 지방에서 분에 넘치도록 여유롭게 살고 있습니다. 결혼했던 사실마저 잊고 살고 있었는데 어제 전남편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시어머니가 돌아가셨다고요. 이혼하자고 하던 제 머리채를 잡고 온 집안을 돌아다닐 정도로 정정한 양반이 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