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네이트판 결론은 헤어졌습니다.. 제가 나쁜년되었네요 결국은 솔직히 잡고 싶은 맘 가득이지만 내 스스로 헬게이트 들어가기싫어 나쁜년 자처했네요. 금요일날 퇴근하고 만났습니다. 만나는 할말이 콱콱 막히더라구요.. 남-왜 연락 안했어? 나-니가 연락 안했잖아 남-됬다 그건 그렇다치고 너 이렇게 나올거야? 나-뭐가 남-내가 잘못했어 근데 내가 작년에 엄마랑 약속한게있단말이야.. 그놈의 엄마소리에 저도 화나더라구요.. 한숨만 푹푹 나오더라구요.. 나-무슨약속 남-작년에 약속했는데 엄마랑.. 나-뭔데 그게 남-너랑 나랑 엄마 셋이서 온천여행가기로 가자했는데 내가 약속미뤘단말야.. 나-근데 그게 왜 남-온천 못갔으니까 이번에 여름휴가 같이 가자는거지.. 나-그래 같이가 대신에 우리엄마도 데리고갈거야 남-그러..
출처 - 네이트판 전남편의 바람과 제 돈을 자기 돈처럼 써대는 시어머니때문에 이혼한지 5년째 되는 돌싱입니다. 시댁과 남편 욕 하자면 열흘 밤낮을 써도 부족하지만 이미 지나간 일이고 입에 담기도 싫으니 안하겠습니다. 정말 상종해서는 안될 인간들이라는 것만 알아주세요. 결혼 생활만큼 힘들었던 이혼 소송을 거치고 정말 힘들었습니다. 이혼 판결 선고 받던 날 얼마나 행복했는지.. 이혼 후 전 결혼전 저의 일상을 찾아가기 시작했고 조그맣게 시작하던 사업이라 하기도 뭐한 일이 꽤 커져 지금은 지방에서 분에 넘치도록 여유롭게 살고 있습니다. 결혼했던 사실마저 잊고 살고 있었는데 어제 전남편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시어머니가 돌아가셨다고요. 이혼하자고 하던 제 머리채를 잡고 온 집안을 돌아다닐 정도로 정정한 양반이 죽..
출처 - 네이트판 저희 아가는 다음달이 돌이예요. 아직 돌밖에 안된 아기치고 옷이 좀 많은편이예요. 솔직히 둘째 날 생각이 그다지 없어서 요거 하난데 이쁘게 입히고 싶다는 생각에 예쁜옷 있음 그냥 사는편이예요. 양쪽 집안에서 손녀 하나라고 선물도 많이 받았구요. 아주 비싼걸 막 사는건 아니고 주로 직구로 좀 저렴하게 사요. 우리나라 아기들 옷 값이 비싸서 하나 살 가격이면 두세벌은 사니까 옷도 딱 개월 수 맞춰서 사지 큰건 안사구요. 그런데 아들 하나 있는 친구가 저보고 그렇게 뭐라고 했어요. 애기 옷을 뭘 이렇게 많이 사냐 걷지도 못하는 애 신발이 도대체 몇켤례냐 살거면 좀 큰거 사서 몇년 입혀야지 어떻게 딱 맞게 사냐 친구는 돌전부터 100짜리 사서 몇년 입혔어요 난 우리아들 옷 사줄돈으로 차라리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