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중반부터 연극무대에 올라 연기를 펼친 배우 김선영. 여러 영화에서 크고 작은 역할들을 많이 맡아왔지만, 배우로서 인지도를 높인 작품은 바로 ‘응답하라 1988’이었습니다. 저 아줌마는 배우가 아니라 동네에 사는 사람인가? 놀라운 것은 2015년 방영된 ‘응8’이 오랜 시간 배우로 활약해 온 김선영의 드라마 데뷔작이었다는 것인데요. 신원호 감독은 영화 ‘국제시장’에서 김선영이 보여준 연기에 인상을 받아 자신의 작품에 캐스팅했다고 합니다. 작품의 큰 인기와 함께 “저렇게 연기를 잘하는 배우가 왜 여태껏 드라마에 안 나왔느냐?”는 평을 받은 김선영. 이후 ‘동백꽃 필 무렵’, ‘사랑의 불시착’에서도 감칠맛 나고 실감 나는 연기로 남다른 존재감을 자랑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작품 속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