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신부가 아들의 결혼식장에서 현대 결혼식과 어울리지 않는 광란의 장구 공연을 펼친 시어머니 사연을 공개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의 하소연 글이 올라왔는데요. 주인공인 신부는 쥐구멍을 찾았으며 하객들은 어떻게 반응을 해야할지 몰라했다고 합니다. 곧 결혼식을 앞둔 여성 A씨는 "예비 신랑과 저, 둘 다 집이 넉넉지 않아 도움을 일절 받지 않고 저희가 모은 돈으로 결혼을 진행한다"며 "그런데 시어머니가 남편을 통해 한 말씀 때문에 머리가 지끈지끈한다"고 글을 시작했습니다. A씨의 시어머니는 몇 년 전부터 새로운 취미 생활을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그 취미생활은 바로 짙은 화장을 하고 한복을 입은 채 춤추면서 장구를 치는 일종의 풍물놀이였습니다. 시어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