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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친이랑 워터밤 간다는 와이프, 쿨하게 보내주는게 맞나요? 대기업 남성의 고민

썸에서연애까지 2023. 7. 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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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남사친들과 함께 워터밤에 놀러간다고 하는데 허락을 해줘야 하냔 남성의 사연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블라인드에 올라온 해당 글은 온라인커뮤니티와 SNS에 급속 확산되며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대기업에 다니는 남성 A씨는 "와이프가 워터밤 간다는데 기분 나빠해도 되는 거 맞지?"라고 서두를 시작했다.

이어 "단둘은 아니다. 남자 4명에 여자 2명으로 가긴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워터밤은 비키니든 시스루이든 몸매 노출 있는 거 입고 가는 건데, 쿨하게 보내주는 게 이상한 거 맞지?"라며 누리꾼들에게 질문했다.

 

 

이 사연을 본 누리꾼들은 "당연히 기분 나쁠 법 하다", "괜찮다고 보내주는게 더 문제이다", "아내가 미친거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에 "나라면 바로 이혼 얘기 꺼낸다", "결혼했는데 워터밤 가는 게 말이 되냐", "이건 좀 선 넘었다", "워터밤까지는 재밌게 놀라고 보내줄 수 있다고 봄"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워터밤은 초대형 워터 페스티벌로, 젊은 연령층을 중심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매년 주목되는 행사다.

5개 도시에서 그쳤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6월 서울을 시작으로 광주, 대전, 대구 등 9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워터밤에 가면 수영복을 입고 물놀이와 물총 놀이, 공연 등을 즐기게 된다.

 

 

특히 속초시에 워터밤을 유치한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 관광 산업 회복을 위해 파급력 높은 가수 섭외에 주력했다. 워터밤 속초에는 박재범, 제시, 그레이, 로꼬, 우원재 등 총 9명의 가수가 무대에 선다.

지난해 워터밤엔 약 15만 명의 참가자가 몰렸으며 가수 선미, 비비, 카이, 박재범, 사이먼 도미닉(쌈디), 지코, (여자)아이들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대거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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