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냐? 나도 아프다’라는 명대사를 남긴 MBC 사극 드라마 를 기억하시나요? 35%의 시청률을 넘긴 전작 와 후속작 사이의 시기에 ‘숨 고르기’ 식으로 방영되어 ‘버리고 가는 작품’으로 취급받았지만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 반전의 기록을 세웠죠. 오늘은 벌써 17년이 지난 드라마 의 종방연 사진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조연 배우들로 이뤄진 시간 때우기 드라마 드라마 는 방학기 화백이 그린 만화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드라마로, 17세기 말 조선시대 여형사인 다모를 소재로 하였습니다. 다모 장채옥에는 하지원, 역모 세력의 행동대장 장성백에는 김민준, 종사관 황보 윤에는 이서진이 캐스팅되었죠. 당시 세 배우 모두 인지도가 높은 편이 아니었으며 심지어 김민준은 이 작품을 하면서 연기를 배워 나갔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