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영이 끝난 지 13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많은 이들 머릿속에 '레전드 시트콤'으로 남은 작품이 있습니다. 바로 '거침없이 하이킥'인데요. MBC '거침없이 하이킥' '순풍 산부인과',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등 시트콤 전성시대를 연 김병욱 PD의 대표작이기도 합니다. 나문희, 이순재를 비롯해 박해미, 정준하, 정일우, 최민용, 김혜성 등 개성 강한 연기자들의 호흡이 돋보였죠. 호박고구마 짤 등 다양한 명장면을 탄생하며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MBC '거침없이 하이킥' 극중 정일우, 김혜성이 다녔던 '풍파 고등학교'는 유독 신인 연기자들이 활약한 장소로 꼽힙니다. 2PM의 멤버 황찬성, 배우 박민영 등이 대표적인 예이죠. 당시 고등학생 역을 열연하던 풍파고 학생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