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애슬론 국가대표 출신 최숙현 선수가 극단적 선택을 한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소속팀 감독과 선배들로부터 폭행당한 정황이 드러나 파장이 일고 있다. YTN 1일 YTN은 최 선수의 전 소속팀이었던 경주시청 선수 및 관계자들이 최 선수에 가혹행위를 한 정황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다. 해당 녹취록에 따르면 이들은 최 선수에게 "운동을 두 탕하고 밥 한 끼도 안 먹었는데 살이 쪘다", "잘못했으니 3일 굶어라" 등 폭언을 하는가 하면, "이빨을 깨물라"라고 말한 뒤 폭행을 하기도 한다. 이용 미래통합당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6일 새벽, 23세의 어리고 어린 고 최숙현 선수가 숙소에서 뛰어내렸다"며 선수를 죽음으로 몰아낸 가해자들에 대해 엄중처벌을 촉구했다. 이어 "경북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