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한 집안에 막내딸로 태어나 부족함 없이 자란 며느리는 아버지가 암으로 돌아가시고 홀어머니를 모시며 사는 평범한 가정의 남자를 만나 집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했다. 두 사람은 행복할 줄만 알았던 결혼생활 중 큰 고비를 맞았고, 시어머니에 의해 극복할 수 있었다. 지난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편 하나만 보고 결혼했지만 지금은 시어머니와 시누이 덕에 결혼을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는 며느리 A씨의 사연이 올라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사진 / Gettyimages 며느리 A씨는 남편 B씨에 대해 “아이를 낳은 뒤에 좋은 인성의 사람인 건 변함없는 사실”이라며 “하지만 본인 취미나 모임에 나갈 생각만 하다보니 점차 가정에 소홀해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연애 할 때도 한 번도 다투지 않았던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