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청하는 과거 한 라디오 프로에 출연해 댄서들과의 교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백댄서라는 말을 진짜 싫어해요"라며 자신의 소신을 밝힌 적이 있는데요. 이어 "제발 Back이라는 단어 좀 빼면 안 되나. 댄서분들도 같이 그림 만들어주시는 아티스트라고 생각하는데 자꾸 백댄서라는 말을 쓰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싫어요"라고 강조했습니다. '백댄서'라는 표현 속에는 무대의 주인공은 가수이고 댄서는 뒤에서 받쳐주는 역할일 뿐이라는 차별적 의미가 포함되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실제로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댄서들에 대한 처우는 가수와는 비교할 수없이 열악한 실정이었는데요. SM, JYP, YG 등 대형 기획사에서 안무를 가르칠 정도의 실력파 댄서도 월 100만 원 안팎의 수입으로 찜질방을 전전하며 지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