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까지 일본 대중문화 개방이 대대적으로 이뤄지면서 한국에는 일본 만화나 영화 등이 쏟아졌습니다. 그 시기와 맞물려 일명 ‘책받침 여신’으로 불리는 일본 배우 계보가 생겼죠. 오늘은 그 시절 우리를 설레게 했던 일본 배우들의 리즈 시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0대, 20대, 30대, 전부 리즈 우에노 주리 영원한 노다메, 우에노 주리가 처음 우리나라에 얼굴을 비춘 것은 2003년 영화 를 통해서였을 겁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년 늦은 2004년에 개봉했죠. 우에노 주리는 주인공 ‘츠네오’의 연인 ‘카나에’를 맡았는데요. 조연임에도 불구하고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습니다. 특히 카나에가 조제를 찾아가 뺨을 때리는 장면은 손에 꼽히는 명장면이기도 하죠. 2004년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