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기 미안할 정도” 코로나 확산으로 돈 쓸어담고 있다는 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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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생계유지가 어려울 정도로 타격을 입은 업계가 있는 반면 치킨업계배달업계 등 전보다 호황을 누리는 업계도 있습니다그중에서는 이번 코로나로 인해 사상 최고 매출을 올리고 있는 화학업계도 있는데요코로나19 확산으로 화학업계는 어떤 영향을 받게 된 걸까요?

사상 최고 매출 올리는
화학업계

한국의 화학업계가 올해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화학업계는 이미 1분기에 가장 높은 실적을 냈는데요. 2분기는 이보다 더 높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화학업계에서는 최근 영업이익률이 과거보다도 더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달 LG화학은 2분기 석유화학 부문에서 1조 3247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전했습니다다른 회사도 마찬가지였는데요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분은 매출 1조 3331억 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효성화학은 2분기 713억 원의 영업이익으로 전년대비 1898.3% 증가라는 엄청난 상승률을 만들어냈습니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제품 가격을 깎아달라는 고객사를 의식해야 한다”라며 “실적이 매우 좋아도 대놓고 말하지 않고 쉬쉬하는 분위기”라고 말했습니다.

화학업계가
최고 매출 올리는 이유

화학업계가 엄청난 실적을 내는 건 지난해 말부터 이어지는 코로나19 특수’ 때문입니다코로나19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가정에서는 위생용품과 일회용품가정 용품의 수요가 늘어났는데요게다가 병원에서도 코로나19로 인한 라텍스 장갑과 고글 등의 의료용품 수요가 늘어났죠.

하반기에도 이런 호황이 계속될지는 알 수 없습니다백신 보급이 확대되면 가정과 병원에서의 화학제품 수요가 줄어드는 데다가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서 수익성이 떨어지고 공급 과잉 부담이 작용할 가능성도 큰데요전문가들은 석유 화학 업체가 하반기부터 하향 안정화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골프장 찾는 사람들
늘어나

코로나19로 예상치 못한 호황을 누리는 업계가 있습니다골프장인데요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막힌 청년들이 골프장을 이용하면서 최근 골프장은 역대 최고의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한국골프장경영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골프장 이용객은 총 4670만 명으로 전년대비 12% 증가했습니다올해는 50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죠.

스크린골프장도 상승세입니다스크린골프장은 불특정 다수와 접촉해야 하는 피시방헬스장 등과 달리 지인들과 밀폐된 공간에서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코로나19 위험이 적은 장소로 인식되고 있는데요실제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46% 증가했습니다.

방문하기도 어려운
오마카세

예약한 소규모 손님들만 받는 초밥집과 고깃집도 인기입니다. ‘오마카세라고 불리는 초밥집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진행됐음에도 모든 예약이 가득 차 방문하기 쉽지 않은데요한우 오마카세 전문점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일반 음식점들은 모두 위기입니다한 매체에 따르면 실제 서울에서 운영하는 술집은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 시행 일주일 만에 매출이 40% 이상 떨어졌는데요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오마카세는 진짜 가기 힘들더라” “아무래도 오마카세는 2명 이상 잘 가지 않으니까…” “자영업자들 지원이 필요합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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