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박주호가 출연해 부인인 안나와의 러브스토리를 전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박주호는 아직까지 안나에게 프로포즈를 하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는데요. 프로포즈 대신 “항상 서포트 해줘서 너무 고맙고 아이들도 너무 예쁘게 키워줘서 고맙다”라는 영상 편지를 남겼습니다. 서로 다른 국적과 문화 속에서도 행복하게 살고 있는 박주호와 안나. 두 사람은 어떻게 만나게 됐을까요?
FC 바젤에서
주목받은 박주호
현재 수원 FC에서 뛰고 있는 박주호의 첫 프로 데뷔 무대는 일본이었습니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 J1리그에서 활동했는데요. 2011년 스위스의 유명 클럽인 FC 바젤로 이적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박주호의 FC 바젤 이적은 그의 인생에 큰 터닝포인트가 됐습니다. FC 바젤 이적 후 박주호는 리그와 유럽 대회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쳐 축구 선수로서 자리를 잡기 시작했는데요. 인생에서도 가장 중요한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지금은 아내가 된 안나였죠.
스위스에서
인연 맺은 안나
안나는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난 스위스 사람입니다. 이탈리아어, 독일어, 프랑스어, 영어, 한국어 등 무려 6개 국어가 가능한 인재인데요. 대학교를 다니며 FC 바젤 구단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안나는 그곳에서 박주호를 만나게 됩니다.
두 사람은 경기장에 있는 카페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습니다. 두 사람은 처음에는 친한 오빠 동생 사이로만 지내왔는데요. 어느 날 안나가 박주호에게 친구인지 아니면 여자로 느껴지는지 물었고, 고민 끝에 박주호는 안나와 연인이 되기로 결정합니다. 그리고 현재는 슬하에 세 자녀를 두고 있는 가족이 되었죠.
박주호의 세 아이
나은, 건후, 진우
한국에서는 축구선수 박주호만큼이나 아이들도 인기가 많습니다. 두 사람은 갑작스레 나은이를 갖게 되면서 생각보다 빨리 부부가 됐는데요. 첫째 딸인 나은이는 방송 전부터 귀여운 외모로 팬들이 많았는데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면서 더 큰 사랑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방송 출연 외에도 여러 아동용품과 학습지 모델로 발탁되어 아역모델로 활동하고 있죠.
건후도 누나인 나은이와 함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고 있습니다. 예쁘장한 외모와 애교 많은 성격으로 누나만큼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어릴 때 키아누 리브스와 똑같이 생겨서 화제가 되기도 했죠. 건후 역시 누나만큼 다양한 광고에 모델로 출연하고 있습니다.
막내인 진우는 박주호가 2019년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안나의 임신 사실을 전하면서 대중들에게 알려졌습니다. 2020년 10월부터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형, 누나와 함께 출연하고 있는데요. 돌잔치에서 판사봉을 잡아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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