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고등학교, 연세대학교를 나온 여대생이 돌연 배우의 꿈을 꾸기 시작했습니다. 심지어 의류환경학을 전공하며 사실상 배우와는 전혀 다른 길을 걸어왔던 그녀의 갑작스러운 선택이었는데요. 하지만 그녀는 배우가 천직임을 증명하는데 불과 4년 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1993년생에 부산 출신인 배우 박규영은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부산외국어고등학교 중국어과를 졸업한 인재입니다. 대학내일 이후 재수 끝에 연세대학교 의류환경학에 입학한 그녀는 수려한 외모로 동기, 선배들의 관심을 얻었다는데요. 이런 그녀는 2015년 '대학내일' 756호 커버 모델로 발탁되면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게 됐습니다. 이날 박규영은 6종의 화보 촬영을 진행했는데요. 당시 댓글에는 "세상 불공평하다", "실례지만 초면에 사랑해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