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드라마가 이렇게 재밌었나?" 막장 소재 취급받던 불륜드라마가 최근 시청자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무려 시청률 20%를 기록하며 화제몰이 중인 드라마 '부부의세계' 이야기이지요. 막장이 될 뻔한 파격적인 소재를 공감 가는 작품으로 만들어낸 데는 고급스러운 연출력과 더불어 배우들의 호연이 큰 몫을 했는데요. 드라마 부부의세계(2020) 김희애, 박해준, 박선영, 김영민, 채국희, 이경영, 엄효정 등 믿고 보는 명품 배우들은 물론이고 다소 낯선 얼굴의 신인 배우들의 열연이 눈에 띕니다. 그중 극 초반 김희애의 조력자로 등장한 민현서 역의 배우 역시 인상 깊은 연기를 남겼습니다. 드라마의 2막에 다시 등장해 극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는 민현서 역의 배우는 데뷔 6년 차의 연기자 심은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