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직장'은 옛말, '긱 이코노미'의 시대가 열렸습니다. 1920년대 미국 재즈클럽들이 단기적으로 무대에 세우려 섭외한 연주자를 '긱'이라고 부른 데서 유래한 '긱 이코노미'는 프리랜서를 뜻하는 말에서 최근에는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노동력을 주고받는 기간제 근로를 지칭하는 말로 확대되었습니다. 대기업 퇴사 후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영어회사 강사로 활동 중인 손성은 님(2020년4월 본지와의 인터뷰) 특히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스마트폰과 IT 플랫폼이 결합하면서 긱 이코노미는 더욱 활성화되고 있는데요. 반려견 견주와 도우미를 연결해 주는 미국 반려견 산책 앱 'Wag'처럼 디지털 장터를 통해 노동력과 재능, 기간제 근로의 거래가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 것. 가수 출신으로 현재 작가, 강연가, 마케팅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