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셋이면 없던 호랑이도 만든다" 사실이 아니더라도 여러 사람이 말하면 진실처럼 믿게 된다는 의미인데요. 소위 '일진'으로 불리는 무리에게 왕따를 당하던 중학생은 처음에는 "쟤들이 나쁜 애들이야"라고 불편함을 감내했지만 1년 이상 지속된 심한 괴롭힘에 결국 '나한테 문제가 있는 걸까'라는 의심을 키우게 되었습니다. 속상해하는 부모님께 되려 "아니야, 엄마 나한테 문제가 있을 수도 있어"라고 말했다는 중학생은 왕따를 피하고 살아남기 위한 방법으로 '공부'를 선택했습니다. 학생으로서 할 수 최선이자 유일한 방법이었던 셈. 하루 18시간 공부했다는 중학생은 왕따를 벗어날 수 있었을까?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만만해 보인다는 이유로 '일진' 무리의 표적이 되었다는 안타까운 사연의 주인공은 모델 최현준입니다.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