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운동선수, 예술가 등은 부모들이 반대하는 직업 1순위 아닐까요? 예체능 계열의 경우 국내에서 손에 꼽힐 정도의 성적을 거두어야 성공의 대열에 들 수 있는 데다 잘 풀리지 않을 경우 차선책으로 고를 수 있는 선택지가 좁기 때문입니다. “공부를 해라, 기술을 배워라”라고 외치는 어른들의 잔소리는 목표했던 바를 이루지 못하더라도 눈높이를 낮춰서 회사 생활 정도는 할 수 있는 안정성을 보장하고 싶은 마음 때문이지요. 어린 시절부터 가수를 꿈꾼 아이는 가수가 되지 못했을 경우를 대비해서 또 다른 직업을 준비했습니다. 미국 유학시절 현지 학생들과 경쟁해서 전교 1등을 한 유학생은 가수가 될 수 없다면 의사가 되겠다며 학업에 열중했습니다. 미국의 명문고 테너플라이하이스쿨에서 전교 1등까지 했다는 주인공은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