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달리 연애관이 많이 변하면서 최근에는 짧은 연애를 선호하는 이들이 많이 늘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오랜 시간 예쁜 사랑을 이어가며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사는 커플들도 있습니다. 바로 배우 오나라, 김도훈 커플입니다. 두 사람은 1995년 뮤지컬 '명성황후'에서 처음 만났는데요. 당시 오나라는 칼에 찔려 죽는 궁녀 역을, 김도훈은 일본 낭인 역을 맡았었죠. 알듯 모를 듯 썸을 타고 있던 두 사람은 쫑파티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평범했던 첫 만남과 달리 두 사람의 첫 키스는 충격 그 자체였는데요. 오나라는 "술 마시고 게워냈다. 피자 한 판을 부쳤는데 그때 남자친구가 등을 쳐줬고 그 모습이 예뻐 입으로 직진했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첫 시작이 독특하니까 이후 연애는 모든 게 다 편했다는데요. 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