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2차 이혼 소송 재판이 열렸다. 서울가정법원 가사2부(전연숙 부장판사)는 26일 오후 5시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소송 두 번째 변론기일을 열었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은 이혼 소송 재판에는 불출석했다. 이혼 소송은 당사자가 출석할 의무는 없다. 노 관장은 최 회장이 가정으로 돌아오면 모든 소송을 취하하고,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과 낳은 혼외자녀도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공개로 진행된 재판은 약 10분 만에 종결됐다. 이혼 소송 이후 최 회장의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에게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6345.10 최 회장과 김 이사장은 지난 2000년대 후반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이사장의 이름이 언론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