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18일부터 서울시가 지급하는 재난긴급생활비를 대형마트인 홈플러스와 온라인 쇼핑몰인 쿠팡에서 쓸 수 없게 됐다.
서울시는 “18일부터 재난긴급생활비 선불카드를 대형마트인 홈플러스나 쿠팡·11번가 같은 대형 온라인몰에서 사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모두 사용할 수 있다고 발표했던 곳이다.
하지만 정부지원금 선불카드 사용이 시작되면서 서울시 사용처와 차이가 생겼고, 서울시는 이로 인한 혼선을 막기 위해 방침을 바꿨다.
연합뉴스
새로 바뀐 규정에 따라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선불카드는 홈플러스를 포함해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에서 쓸 수 없다.
서울시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해 대형마트 중 선불카드 결제 오류가 가장 적은 홈플러스를 사용처로 등록했지만, 정부 사용처와 맞춰 통일했다”고 말했다.
쿠팡과 11번가와 같은 대형 온라인몰과 롯데슈퍼·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같은 기업형 슈퍼마켓(SSM)에서도 선불카드를 사용할 수 없다. 다만 개인이 운영하는 중소형 온라인몰에서는 결제할 수 있다.
연합뉴스
갑작스럽게 재난생활비 선불카드 사용처를 변경한 데는 사용처의 일관성이 없다는 일부 소비자들의 비판 등이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에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액수는 1·2인 가구 30만원, 3·4위 가구 40만원, 5인 이상 50만원이다.
신청자가 예상보다 많이 몰리면서 지원금 지급도 늦어지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늦어도 열흘 안에 지급하겠다”며 “다만 대상 가구 수에 따라 자치구별로 지급 시기가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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