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이 한 배우를 보고 두 번이나 도망갔다.
18일 고현정의 유튜브 채널에는 '고현정의 브이로그2'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고현정은 일본 도쿄에서 스케줄을 소화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고현정, 대만 배우 허광한 앞에서 부끄러움 폭발.. "꿩처럼 머리 박아"
고현정은 행사장에 도착해 "진짜 웃긴 일이 있었다. 대만 남자 배우 크루가 '지금 여기 엘리베이터가 안 된다'라고 했다"라며 대만 배우 허광환과의 일화를 말했다. 당시 허광한이 나타나자, 고현정은 복도 끝으로 후다닥 도망갔다. 이를 본 허광한은 "왜 도망가는 거냐"라며 웃었고, 고현정은 허광한과 마주치자, 태연한 듯 인사했다.
고현정은 허광한과 헤어진 뒤, 스태프에게 "엘베 앞에 있는데 어떤 분이 '아까 저기 가는 남자 배우 대만에서 되게 유명한 배우세요' 그래서 제가 '알고 있어요. 저도 되게 좋아해요' 그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개해 드릴까요'라며 어떻게 빨리 갔는지 벌써 막 얘기를 했나 보다. 그 사람이 오고 있다는 거다. 오른쪽으로 제가 막 도망갔다. 꿩이 머리를 박듯이 어두운데 가서 제가 얼굴을 모서리에다 숨겼다. 거기서 갑자기 (허광한이) '누나 저 알아요. 누나 저 팬이에요'라고 했다. 그래서 내가 그렇게 가까이 온 줄 모르고 '나를 안대?', '누가 나를 팬이라는 거야?' 그랬는데 벌써 사진이 찍히고 있었다"라며 웃었다.
고현정은 해당 상황을 재연하면서 다시 허광한을 마주칠까봐, 다른 방향으로 뛰어가 웃음을 안겼다.
고현정 "스트레스 안 받으면 면, 밥 안 땡긴다"
그런가 하면 이날 고현정은 30년 전 자주 방문했다는 도쿄의 한 우동집에 찾아가기도 했다. 그는 밥 대신 면을 더 좋아한다며 "약간 스트레스 받을 때 먹고 스트레스 안 받으면 그렇게 면, 밥이 땡기지 않는다. 대사 외울게 많다든가 일이 너무 많다든가 하면 그렇게 탄순이들을 찾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고현정은 일본에 살 때 자주 갔다는 소품샵도 들렀다. 그는 달라진 주변 풍경에 놀라워하며 "제가 여길 너무 사랑했다. 여기서 하루종일 놀았다"라고 기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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