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입에서 X 냄새난다.." 송승헌, 여자친구 한 마디에 담배 끊게 된 일화 공개

사진=유튜브채널'짠한형 신동엽',송승헌 인스타그램 제공 

배우 송승헌이 담배를 끊게 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최근 방송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서는 '추억 방출하는 짠친 모먼트 '근데 너희 둘은 왜 친한 거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송승헌, "내 입에서 똥 냄새가 난다고.."

이날 게스트로는 배우 송승헌과 코미디언 김영철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인 가운데, 송승헌은 신동엽을 자신의 인생 멘토로 신동엽을 꼽아 궁금증을 안겼다.

이유에 대해 송승헌은 “방송국에서 연기 못해서 잘려야 한다는 얘기가 나왔다."라며 "시트콤 때 잘릴 뻔했는데 동엽이 형이 저를 한 번 더 끌고 가본다고 했다. 은인이다”라며 연기를 처음 시작했을 당시를 언급했다.

이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송승헌은 "유튜브는 수위라는 게 없냐, 담배 피우거나 이런 건 건 안 되죠?"라고 신동엽에게 물었다.

사진=유튜브채널'짠한형 신동엽'

그러면서 송승헌은 "전에 우리 시트콤 찍을 때는 담배를 피우면서 촬영을 했다."라며 "방송에서 담배를 피웠는데 지금은 말도 안 된다"라고 말하자 신동엽 또한 "지금 화면을 보면 굉장히 이상하다"라며 공감했다.

한편 담배를 끊게 된 이유에 대해 송승헌은 "이유가 두 가지다. 예전에는 축구를 하루 종일 뛰어도 숨이 차는 걸 느껴 본 적이 없는데 어느 날 5분을 뛰었는데 숨이 엄청 차더라"

"내 몸이 갔구나 싶었다"라며 "또 그 당시 사귀던 여자친구가 오빠 담배 끊어라. 오빠 입에서 똥냄새 난다고 하더라. 그래서 그날 바로 끊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송승헌, "누군가에게 빠지면 표현한다"

사진=MBC'라디오스타'제공

과거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송승헌이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밝혔다.

이날 송승헌은 "많은 여자를 만나보지 않았지만 매번 쫓아다녔다"라며 "나는 첫사랑을 만났을 때 영화에서처럼 번개를 맞은 듯 운명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고백을 못 했다."라며 "그래서 누군가에게 빠지면 좋아한다고 분명하게 표현한다. 후회하기 싫더라"라고 일화를 언급하며 전했다. 

계속해서 송승헌은 "집 앞에서 기다리기도 한다. 나올 때까지 기다린다고 말한다."라며 "예를 들어서 겨울에 집에 들어가라고 하면 차에서 기다린다고 한다"라며 자신만의 연애 스타일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