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간 동안 키스하고 막 애드리브로.." 배우 이세영이 밝힌 드라마 '키스신' 실제 촬영 방법

유튜브 '덱스의 냉터뷰'/KBS2 '최고의 한방'

배우 이세영이 드라마 속 키스신 비하인드에 대해 공개했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일일칠'에는 '잘생기면 다 오빠지 중전과 후궁의 설레는 환생극 어떤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덱스의 냉터뷰' 콘텐츠에는 배우 이세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세영 "5시간 동안 키스신 찍을 때도 있어, 진짜 한다"

유튜브 '덱스의 냉터뷰'

이날 덱스는 이세영에게 "썸 탈 때 키스 가능하냐, 불가능하냐"라고 물었고, 이세영은 "가능하다. 지금 키스를 하고 싶어, 근데 아직 사귀기로 안 했으면 어떡하냐"라고 되물었다. 덱스는 "그럼 빨리 말해야 한다. '지금 사귀자, 오케이?'"라고 말하면서도 "난 유교보이라서 안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세영은 '스킨십 없이 말만 하기' vs '말없이 스킨십만 하기' 중에 '말없이 스킨십하기'를 꼽았다. 그는 "작은 스킨십도 사람을 긴장하고 행복하게 만든다. 난 포옹보다 손깍지에 더 설렌다"라고 전했다.

유튜브 '덱스의 냉터뷰'

또한 이세영은 키스신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이세영은 "키스신 정말 많이 했다. 키스신을 앞두고 양치를 해야 한다. 양치하고 가글도 하는 배우도 있다"라고 알렸다. 이세영은 "내가 촬영하다가 배고프면 라면을 먹다가 상대 배우에게도 한 입 먹인다. 이제 같은 음식을 먹었으니까 키스해도 괜찮다"라고 알려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애드리브로 뽀뽀도 많이 한다. 5시간 키스신 찍으면 민트 같은 걸 먹는다"라고 부연했다.

유튜브 '덱스의 냉터뷰'

이를 듣던 덱스는 "정말 키스를 하냐"라며 키스신에 대해 궁금해했다. 이세영은 "그런 거를 명확하게 물어보지 않으면 나도, 상대 배우도 이상할 거 아니냐. 민망하다"라며 "요즘 카메라는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고 입술을 집요하게 따라다닌다"라고 밝혔다.

이에 덱스가 "한편으로 걱정되는 게 키스를 하는 거에 대한 감흥이 없어질 것 같다"라고 하자, 이세영은 "전혀.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 좋은 건 많이 할수록 좋은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유튜브 '덱스의 냉터뷰'

배우 이세영, 현재 활동은?

한편 이세영은 현재 MBC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 출연하고 있다.

MBC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죽음을 뛰어넘어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19세기 유교 걸 박연우와 21세기 무감정 끝판왕 강태하의 금쪽같은 계약 결혼 스토리를 담은 작품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