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수영이 중고거래를 하다가 소름 돋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배우 최수영과 송재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수영 "중고거래 자주해, 무서운 메시지 받은 적 있어"
이날 최수영은 "중고거래를 즐겨한다고 들었다. 온도가 몇도냐"라는 물음에 "40도 이상이다. 매우 뜨겁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숙이 "뭘 파는 거냐?"라며 궁금해하자, 최수영은 "주로 옷을 판다. 비대면으로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찬원이 "중고거래에서 혹시 알아본 분들도 있냐"라고 묻자, 최수영은 "과거 중고거래를 하다가 상대방이 채팅 메시지로 '수영아'라는 메시지를 보낸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너무 무서운 거다. 우리 집 앞에 사는 사람이었다"라며 "알고 보니 친언니의 뮤지컬 배우 동료였다"라고 알렸다. 최수영은 "언니가 그걸 듣고 나를 놀리려고 숨기고 있다가 나중에 말해줬다. 그 순간 머리 끝부터 소름이 쫙 돋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수영이 밝힌 중고거래 메시지 일화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진짜 소름 돋았겠다", "장난이었다니 다행이네요", "중고거래하는 연예인들은 저런 메시지를 받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오우, 진짜 놀랐을 듯" 등의 반응을 보냈다.
수영, 연극 '와이프' 출연
한편 수영은 지난 26일부터 연극 '와이프' 무대에 오르고 있다. '와이프'는 LG아트센터 서울 U+ 스테이지에서 내년 2월 8일까지 열린다. '와이프'에는 수영과 함께 박지아, 김소진, 정웅인, 송재림 배우 등이 출연한다. '와이프'는 현재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와이프'를 관람한 관람객들은 "'나'라는 존재를 찾고 감추고 질문하고 그 해답을 찾는 연극", "배우님들 연기가 너무 좋았다", "수영 연기 최고", "울컥하는 순간이 여럿 있었고 연기에 감탄하는 순간이 있었다" 등의 관람평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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