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람피워서 이혼했다고?..." 탁재훈이 분노하며 9년 만에 이혼 언급하며 해명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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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찐경규'제공

가수 탁재훈이 자신의 이혼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스발바르 저장고-찐경규'에서는 '자연인(?) 탁재훈이 말하는 노팬티의 장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탁재훈, "내가 바람이었으면 이혼을.."

이날 이경규, 탁재훈, 김희철은 다양한 주제로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이던 중 이경규는 '안 맞는데 참고 살기 VS 이혼하고 놀림당하기'라는 밸런스 질문을 했다.

이에 탁재훈은 "차라리 이혼이 낫다"라고 말하자 이경규는 "너는 이혼 이유가 뭐냐? 너의 바람 때문 아니냐"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사진=유튜브 채널'찐경규'제공

이를 들은 탁재훈은 "말하자면 복잡하다. 나중에 말씀드리겠다. 바람은 아니다"라고 억울함을 토로하며 "내가 바람이었으면 이혼 안 했다."라고 당당하게 답했다. 

이어 김희철은 "(탁재훈처럼) 난 기러기 아빠는 진짜 하지 말아야겠다 싶었다"라고 말했고, 이경규 또한 "너 기러기 아빠냐. 기러기 하면 안 된다"라며 공감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형은 진짜 기러기가 되고 싶어 하지 않았냐"라며 "새우깡만 받아먹어도 마음 편하겠다고 하지 않으셨냐"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탁재훈은 8살 연하의 진보식품 이승준 회장 막내딸과 2001년 결혼해 2015년에 이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1, 딸 1을 두고 있다.  

탁재훈, "누구는 이혼을 계획 잡고 하냐.."

사진=SBS'신발 벗고 돌싱포맨'제공

최근 방송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탁재훈이 게스트로 출연한 개그맨 김대희,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에게 결혼과 이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탁재훈은 "너네들은 내가 보기에 항상 이혼에 대한 가능성과 불안감을 염두에두고 있어야 되지 않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대희는 "(이혼을)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라고 단호하게 말했고, 이에 탁재훈은 "누군 뭐 생각했냐, 이혼을 계획 잡고 하겠냐?"라고 소리쳤다.

이어 탁재훈은 "어느 날 보니 내 눈앞에 획! 하고 와 있더라"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자막에는 '칼바람처럼 찾아오는 게 이혼'이라고 나타나 재차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김준호는 "맞다. 나도 모르게 구청에 가 있었다"라고 공감하자 탁재훈은  "야, 너는 너도 모르게 한 게 아니고 생각 많이 한 거잖아"라고 저격해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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