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장나라가 인기 전성기 시절이었던 20대 초반을 떠올렸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장나라가 출연했다. 이날 장나라는 남편과의 러브 스토리부터 인생사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장나라 "20대 초반 전성기 시절, 너무 피곤했다"
장나라는 데뷔 초 '뉴 논스톱', '명량 소녀성공기' 등의 작품으로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또한 '물고기자리', '4월 이야기', '스윗 드림'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전성기를 맞이했다. 실제로 당시 장나라는 온갖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화장품, 통신, 소주 등 수많은 광고를 찍었다.
하지만 장나라는 자신의 전성기 시절에 대해 "실제 저는 그렇게 많이 '우와'하고 와닿지는 않았다. 이 당시에는 제가 너무 피곤했다"라고 전했다.
유재석 역시 "제가 기억난다. 그 당시 스케줄이 너무 많아서 가끔 제가 하는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오면 늘 피곤해했다. 물론 방송에선 최선을 다하지만 대기실에서 꾸벅꾸벅 졸고 있었다"라고 기억했다. 장나라는 축 처진 모습으로 PD들에게 혼나기도 했다며 "사실 정말 몸에 기운이 없어서 그랬던 거다"라고 밝혔다.
장나라는 당시 가장 바쁠 때 하루 스케줄에 대해 "하루의 기준이 아침부터 저녁이 아니었다. 그냥 계속 이어졌다"라며 "며칠씩 그러니까 몸이 너무 안 좋아지더라"라고 했다.
이어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장나라는 "저는 술을 안 마시는데 21살 여자애가 간이 다 상했다. 간장약을 6개월 먹고 위궤양이 생겨 또 위장약을 먹고 장에 천공이 생겨 장에 구멍이 뚫리는 상태였다. 온몸이 정상이 아니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서서 머리를 감다가 블랙아웃도 왔다. 머리를 감은 것까진 기억이 나는데 내가 손 냄새를 맡고 서있는 거다. 다 감고. 그런데 그 중간 기억이 싹 날아갔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장나라는 "지금 생각해 보면 잘 지나왔다란 생각도 들고, 후회 없이 화르륵 태운 거 같다"라고 전했다.
장나라, 드라마 '나의 해피엔드' 출연
한편 장나라는 오는 30일 첫 방송되는 TV조선 드라마 '나의 해피엔드' 방송을 앞두고 있다.
'나의 해피엔드'는 진정한 나의 행복을 되찾기 위해 외면해왔던 ‘나’를 마주하는 한 여자의 처절한 분투기를 담은 작품으로, 장나라와 함께 손호준, 소이현, 이기택 배우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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