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연예인들의 뜻밖의 매력이나 숨겨진 이야기들이 공개될 때마다 대중과 팬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하곤 합니다.
특히 연예인이 연기 외에 다른 분야에서도 능력을 발휘한다면, 이들은 정말 다재다능한 인물로 인식되기도 합니다.
최근 이런 놀라운 매력을 지닌 배우의 과거 이야기가 화제가 되고 있는데, 바로 배우 ‘옥자연’입니다. 옥자연은 1988년생으로 전남 순천에서 태어났으며, 고등학생 시절까지 순천에서 자랐습니다.
그리고 옥자연은 서울의 대학으로 진학하여 서울에서 생활하던 중, 예기치 않게 연극의 세계로 발을 들이게 됩니다.
노력의 결과로 2012년 연극 ‘손님’을 통해 데뷔한 그녀는 이후 10년간 다양한 연극, 드라마, 영화 등에서 연기 경험을 쌓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옥자연은 2020년 방영된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에서 악역을 맡아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습니다.
특히 옥자연의 이름과 얼굴이 대중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작품은 최근 방영된 드라마 ‘슈룹’입니다. 이 작품에서 그녀는 김혜수와 대립하는 역할을 맡아 빼어난 연기력을 선보였습니다.
점점 더 많은 관심이 옥자연에게 쏠리면서, 그녀는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하며 과거 이야기와 솔직한 이야기를 통해 관심을 끌었습니다.
그 중 가장 눈길을 끄는 사실은 그녀가 국내 최고 교육기관 ‘서울대학교’ 출신이라는 것입니다.
그녀는 중고등학교 시절 수재였으며, 중학교 때 동아리 활동으로 연극을 접했지만 그때의 그녀의 꿈은 법조인이었습니다.
옥자연은 서울대 인문대학 미학과 출신으로, 고등학교 시절에는 항상 전교 1등을 차지했다고 전합니다. 그 시절을 떠올리며 “한 번 1등을 해보니 끊을 수 없었다”고 악착같은 인내력을 드러냈습니다. 그녀의 승부욕은 ‘언니들의 마녀체력 농구부’에서도 아쉬움 없이 발휘되었다고 합니다.
대학 3학년 때 연극 ‘3월의 눈’이라는 작품을 보고 연극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습니다.
옥자연은 “학교 동기와 친구들이 로스쿨을 많이 가길래 저도 법을 공부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라면서 “25살까지 연기자가 될 줄 몰랐는데, 갑자기 연극에 흠뻑 빠져서 진로가 바뀌었어요”라고 밝혔습니다.
연기자의 꿈을 키워가며 과외 알바, 카페 알바, 광고 모델 등 다양한 일을 하며 연극 배우로서 발걸음을 시작한 그녀는 영화 ‘사랑의 고고학’에서 주연을 맡게 되었습니다.
이 영화로 인해 그녀는 23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한국경쟁부문 배우상을 수상하며 대세 배우로 급부상했고,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되는 배우가 되었습니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연기만 잘하는 줄 알았더니 공부도 잘 했네”, “머리도 좋다니 정말 드라마 캐릭터 같네”, “연극 무대에서 내공을 쌓아 이렇게 멋진 연기가 가능했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