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관이 너무 맞았어요” 5살 연하 남편이 아파트 마련했다는 소식에 만난 지 3달 만에 결혼했다는 여배우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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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의 결혼소식은 늘 화제가 됩니다. 오늘은 슈퍼 엘리트 모델 출신으로 대표적인 미녀로 손꼽혔던 배우 한고은.

의외로(?) 평범한 회사원과 무려 101일만에 결혼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배우 한고은은 1995년 슈퍼 엘리트 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습니다. 그녀는 모델로서 여러 광고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리게 되었는데요.

그 후 첫 작품으로 나선 것은 영화 <태양은 없다>였습니다. 그녀는 이 영화에서 조홍기의 연인 역할을 맡았으며, 내레이터 모델 일을 하는 연예인 지망생 미미 역할을 맡았습니다.

한고은은 배우로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작품으로, 2007년 KBS2에서 방영된 <경성 스캔들>이 있습니다. <경성 스캔들>에서 한고은은 차송주 역할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으며, 이 역할로 2007년 KBS 연기 대상에서 여자 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2015년, 한고은은 4살 연하인 신영수와 뜻밖의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100일간의 연애 끝에 101일째 결혼식을 치른 것이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신영수가 재벌 집안 출신일 것이라는 추측이 나돌았지만, 그 당시 그는 홈쇼핑 회사에서 일반적인 MD로 상품 기획 업무를 맡고 있었습니다.

한고은과 신영수는 선배 연예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습니다. 두 사람은 첫 만남 전에 메신저를 통해 2주 정도 메시지를 주고 받다가 처음 만났는데 한고은은 아기가 온 줄 알았다고 전했는데요.

신영수는 처음 한고은에게 거절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한고은은 “처음 남편을 만났을 때 지나치게 착한 사람이라 내가 견디지 못할 것 같아서”라며 “더 좋은 사람 만나라고 밀어내려 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두 번째 만남에서 키스를 나누며 관계가 급속하게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한고은의 남편 신영수는 한고은의 팬으로 성덕중에 성덕이라는데요. 데뷔작품이었던 <태양은 없다>를 보고 첫눈에 반해 ‘저런 여자랑 결혼해야지’ 라는 마음을 가졌다고 하는데, 정말 꿈을 이루게 되었네요.

한편, 한고은이 남편과 101일만에 빠르게 결혼하게 된 이유도 전했는데요. 예능 <신랑수업>에 출연하여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이규한은 한고은의 남편인 신영수에게 독립에 대한 질문을 던졌고, 신영수는 “독립을 준비하던 차에 한고은을 만난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한고은 역시 “결혼은 타이밍”이라고 부연했습니다.

당시 남편은 성실히 돈을 모아 작은 아파트를 구입했고, 그 나이에 하고 싶은 일들이 많았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신영수의 절약과 노력 덕분에 작은 집이라도 마련한 것이 한고을에게 큰 매력이었습니다.

그 당시 신영수는 홈쇼핑 MD로 근무하고 있었지만, 한고은은 그의 경제력보다 그의 삶의 과정과 진지한 인생관에 끌려, 결국 결혼하게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한고은은 신영수의 가족에 대한 마음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요.

한고은은 “남편은 누구보다 가족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는 점에서 가치관이 맞았다. 만약에 커리어를 더 중요시 하는 사람이었다면 결혼하지 않았을거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는 결혼 이후 한고은은 암과 싸우며 10년 이상 투병 중인 시아버지를 돌보기 위해 남편에게 퇴사를 권고했습니다.

신영수 역시 회사 대신 아버지를 선택하고, 6개월 동안 그의 곁에서 보살펴 주었습니다. 이에 대해 신영수는 “아버지께서 의식이 없을 때에도 며느리가 찾아오시면 잠시 웃으셨다”며 “아내가 없었다면 아버지께서 이렇게까지 버티시지 못하고 떠나셨을 것 같다”고 한고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한고은은 남편을 만나기 전까지는 원래 결혼할 생각이 아예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결혼할 인연은 정해져있다는 말이 사실인 것 같다면서 지금도 연애중인거 같다고 밝혀 부러운 시선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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