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는 연예인들의 배우자로 재벌 자제들이 이슈가 되었지만, 요즘에는 다양한 전문직 종사자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깨끗한 이미지와 경제적 안정감으로 인해 신랑감으로 인기가 있는 금융맨 남편, 특히 세계 경제 자유도 1위의 금융선진국인 홍콩 금융맨 남편을 둔 스타들을 소개합니다.
오지은
2003년 영화 ‘연극인 오미순’으로 데뷔하고, 2009년 KBS 2TV 주말 드라마 ‘수상한 삼형제’에서 왕재수와 김이상 사이의 주어영 역을 맡아 인기를 얻은 배우 오지은은 2017년 4월, 4살 많은 외국계 금융회사에 다니는 남편과 결혼했습니다.
결혼 당시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오지은의 남편은 외국계 금융 회사에서 일하는 재미교포였고, 오지은이 영국에 거주하던 동안 친구의 사촌으로 소개되었습니다.
친구의 부탁으로 자신이 살던 동네를 소개해 준 오지은에게 남편은 매주 주말마다 만나 결국 결혼하기로 결심했다고 합니다.
오지은은 홍콩에 위치한 고급스러운 화이트톤의 하버뷰 아파트를 공개하며 큰 관심을 끌기도 했는데요.
2020년 12월 기준으로 홍콩은 도쿄, 파리, 뉴욕, 베이징, 서울, 런던보다 도심 아파트 가격이 더 비싼 곳으로 알려져, 남편의 경제력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MBC 드라마 ‘황금정원’에 출연 이후 현재는 별다른 활동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강수정
과거 KBS 주요 아나운서이자 ‘여걸식스’에서 활약하며 아나테이너 원조로 알려진 강수정은 2008년 홍콩 금융맨과 3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했습니다. 결혼 전 아나운서로 일하던 시절에는 소개팅만 100번이나 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2005년 MBC에서 근무하던 때, 동료 여자 아나운서의 소개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남편이 홍콩에 거주하면서 국제전화와 이메일로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습니다.
강수정 아나운서와 데이트 때마다 일식, 중식, 양식 고급 레스토랑을 예약하고, 영화를 보러 가면 한 줄을 전부 예약하는 등 아낌없는 배려로 알려졌습니다.
옛날 ‘여걸식스’ 출연 시기에 이혜영은 평소 아나운서 월급이 많지 않아 검소한 생활을 하던 강수정이 어느 날부터 명품백을 들고 다니는 것을 발견하고 연애 중임을 알아챘다고 합니다.
강수정의 4살 많은 남편인 홍콩 금융맨 매트 김은 하버드대와 동대학원 MBA 과정을 거쳐 월스트리트에서 일한 후, 홍콩 증권계에서 애널리스트로 활동 중인 파워엘리트입니다.
홍콩의 6성급 호텔에서 거행된 결혼식에서는 수천만 원이 넘는 웨딩드레스와 591개의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8천만 원 상당의 목걸이로 신부를 완벽하게 꾸며주었다고 합니다.
또한 현재 강수정 부부가 거주하는 홍콩 아파트는 세계 3대 야경 중 하나인 홍콩 야경이 내려다보이는 빅토리아 파크에 위치한 80억 원 상당의 고급 아파트입니다.
강수정의 시부모님 역시 경기고와 서울법대를 졸업하고 미국 로펌에서 일한 경력이 있는 로펌회사 고문이며, 남편의 여동생은 예일대를 졸업후 미국에서 변호사로 일하고 있는 법조계 가문입니다. 강수정과 남편 매트 김 부부는 현재 아들 하나와 함께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김정은
1996년 MBC 25기 탤런트로 시작하여 드라마 ‘파리의 연인’, ‘종합병원 2’, 영화 ‘가문의 영광’,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등에 출연한 배우 김정은의 남편은 미국 시민권을 가진 재미교포로, 홍콩에 위치한 외국계 금융 투자회사의 펀드매니저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의 연봉은 약 10억 원이고, 시어머니는 백화점을 소유하고 있다고 전해져 화제가 되었습니다.
2009년 홍콩 여행 중 1살 연하의 남편과 처음 만난 김정은은 그의 로맨틱한 성격에 매료되었다고 합니다.
여의도에 위치한 외국계 금융투자사에서 홍콩과 서울을 오가며 일하는 남편은, 김정은이 감기에 걸리자 호텔 인포메이션에 감기약과 함께 장미, 초콜릿, 아름다운 머리핀을 준비해 줄 정도의 로맨티스트였다고 전해집니다.
결혼 후에도 홍콩과 서울을 왔다갔다하며 아직 자녀가 없는 신혼 생활을 즐기는 김정은은 남편과 함께 여행을 다니고, 운동도 같이 하는 취향을 공유하며 베스트 프렌즈로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이전에 연상 연인들과 사귀다가 처음 연하 남편과 결혼한 김정은은, 세상 어떤 친구보다 가까운 친구이자 힘들고 외로운 시간에 의지할 수 있는 인물이 바로 남편이라고 전합니다. 두 사람이 코로나가 종식되어 더 자주 만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