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 삼촌으로 지내다 결정했습니다” 신혼여행으로 봉사활동 갔다가 ‘대학생 딸’ 입양해 했던 연예계 대표 잉꼬 배우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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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을 결정하고 아이를 키우는 것은 상당한 결심이 필요한 일입니다. 자기 아이도 돌보는 것이 어렵다면 타인의 아이를 돌보는 것은 더욱 어려울 것입니다.

따라서 아이에게 많은 사랑과 관심을 쏟아야 합니다. 어린이들의 입양은 비교적 수월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입양이 어려워지며 청소년의 경우 특히 그렇습니다. 과거 연예인 부부가 대학생을 입양하는 결정을 내리면서 크게 주목을 받았었는데요.

바로 박시은과 진태현 부부입니다. 이들은 대학생인 여성 아이를 딸로 입양하기로 결정하고 공개적으로 입양을 진행했습니다. 부부가 결혼한 후 제주도에서 신혼 여행을 떠난 8월에 천사의 집이라는 보육원에서 처음 딸을 만났다고 합니다.

고등학생이었던 딸과 처음 만났을 때, 줄을 서 있는 막내들에게 숟가락으로 전복을 나눠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해졌습니다.

그 이후 이모와 삼촌으로 지내며 자신들의 집에 첫 번째로 초대했다고 합니다. 대학 입시 기간에는 함께 대학을 알아보러 다녔으며, 합격 후 서울에서 생활하는 동안도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어른이 된 딸 세연은 보육원 선생님들을 제외하고는 부모님과 함께한 시간이 거의 없었고, 20대인 세연이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하고 결혼할 때 혼자 겪어야 할 일들이 많을 것이라며 진심 어린 엄마와 아빠가 되어 주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미 가족이라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큰 아이와 함께 살게 된 이유를 2019년 10월 2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밝혔습니다.

무거운 결정이었겠지만 입양을 결심한 후 봉사활동에도 열심인 이들의 모습은 정말 멋진 부부라고 생각합니다.

박시은과 진태현 부부는 2010년 11월부터 2011년 5월까지 방영된 드라마 <호박꽃 순정>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습니다. 이들은 작품을 통해 연인이 되고, 2012년 4월에 연애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그 후 4년 동안 연애를 이어가며 2015년 7월 31일 결혼하여 부부의 인연을 맺었습니다.

지난해에는 <동상이몽2>에 출연해 입양에 대한 무례한 추측들에 대해 단호한 대답을 내놓기도 했죠.

당시 박시은 진태현 부부가 입양한 20대 딸에게 쏟아지는 무례한 질문에 “아이 안 생겨서 첫째 딸 입양한 게 아니다”라며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임신 소신한 근황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출산 약 20일을 앞둔 시점에서 유산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습니다.

최근에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임신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전해 많은 누리꾼들이 응원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당시 박시은은 영상에서 “저희는 아이를 갖고자 한다, 물론 저희 뜻대로 되지 않는다, 언제 가질 수 있을지 모르고 안 생기면 둘이 큰 딸과 함께 행복하게 살 것이다”

“일단 노력도 안 해보고 포기하는 건 나중에 후회되지 않을까, 여기서 놓는 건 아쉬움이 남는 것 같다 해서, 아이를 가져보기로, 노력해 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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