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제 잘못이에요” 11살 연하 아이돌 출신 아내와 만난지 40일 만에 혼인신고 했는데 결혼후 10년째 각방 쓰고 있다는 연예인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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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위한 배려로 각방을 사용했던 가수가 큰 후회를 느끼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과연 두 사람 사이에서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일까요?

과거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MSG 워너비’의 멤버로 다시 한번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김정민이 등장했습니다. 그날 방송에서는 김정민 가족의 일상 모습이 소개되었습니다.

방송에서 공개된 영상에서는 김정민이 아내 루미코와 따로 방을 사용하며 아들과 함께 잠자리에 든 모습이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김정민은 “셋째 아이를 출산한 후 힘들어하는 아내를 돌봐주기 위해 각방을 사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이같은 배려가 이미 9년째 지속되고 있으며, 김정민은 “이제 후회한다”고 고백했습니다. 이번이 김정민의 처음 아니었습니다. 지난 3월에도 방송에서 각방을 사용하며 속상함을 토로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김정민은 각방 생활을 끝내고 싶어하며 “삼 형제를 키우느라 취미도 없이 지낼 것이라며 남편으로서 미안함과 고마움을 느낀다. 이날을 계기로 아내와의 관계가 처음과 같이 행복하게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김정민의 에피소드에 “결혼하고 같이 잔 시간보다 각방 쓴 게 더 많은 거 아니냐”하고 웃음을 주기도 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혼 18년차를 맞이한 김정민과 그의 배우자 타니 루미코에 대한 호기심이 높아졌습니다. 일본 출신인 김정민의 부인은 그보다 11살 어리며, 이전에 ‘하로 프로젝트’라는 아이돌 그룹의 일원이었습니다.

사실상 1999년 공식적으로 가수로 데뷔한 그녀는 2000년까지 총 3개의 싱글 앨범을 발표한 후 갑작스럽게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그 후 연기, 노래, 무용을 연마하였고 2005년 재데뷔를 하였으며, 한국에서도 ‘March’라는 프로젝트 그룹을 통해 데뷔하였습니다.

이처럼 그녀는 가수 생활을 위해 한국과 일본을 왔다 갔다하던 중, 박혜경의 소개로 김정민과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차태현의 결혼식에 참석했던 김정민은 고독함을 느껴 박혜경에게 주변에서 좋은 사람을 소개해 줄 것을 부탁했는데요. 그래서 이루어진 첫 만남에서 루미코에게 한눈에 반한 김정민은 적극적으로 접근하기 시작했습니다.

루미코 또한 김정민의 품격있고 기사도적인 태도에 11살의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마음을 열게 되었고, 두 사람은 매일 데이트를 즐기며 연애 45일 만에 혼인신고를 제출했습니다.

이후 연애 4개월 만인 10월 결혼식까지 올리며 주변에 큰 충격을 안겼죠. 당시 김정민은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공개 프러포즈를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결혼에 골인한 두 사람은 2007년과 2008년, 2013년 차례로 세 아들을 출산하며 다섯 식구를 완성했습니니다.

한편 김정민은 1994년 데뷔 앨범 ‘그대 사랑안에 머물러’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고 대중적인 멜로디의 발라드에 허스키한 목소리와 성대를 긁어서 지르는 특유의 스크래치 창법과 야성적인 이미지로 대중을 매료시켰습니다.

1995년 2집 ‘슬픈 언약식’이 신드롬을 일으키며 인기 가수로 거듭났다. 각종 가요 프로그램에서 연속으로 1위를 수상했으며 KBS2 ‘가요톱텐’에서 5주 연속 1위한 가수에게 주는 골든컵을 수상했는데요.

김정민은 당시 인기에 대해 “정규 집계된 판매량만 98만 장으로 당시 길거리를 지나가면 교통이 마비될 정도였다”며 “이후 돈을 모아 부모님과 함께 살 집을 살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같은 해 후속곡 ‘마지막 약속’ 역시 1위에 올랐으며, 특히 당시 그룹 ‘HOT’를 비롯한 쟁쟁한 가수들이 다수 포진한 점을 고려하면 그가 대중가요 전성기의 한 축을 담당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외 ‘마지막 사랑’ ‘무한지애’ ‘비(悲)’ 등 다양한 히트곡을 남겨 90년대 스타 가수가 됐습니다.

2004년 가수 활동을 하면서 시트콤 ‘올드미스 다이어리’에 출연해 연기에 도전했고, 이후 드라마 ‘히트’ ‘커피프린스 1호점’ ‘미쓰 아줌마’ ‘가족끼리 왜 이래’ 등과 영화 ‘언니가 간다’ 등 배우로 영역을 넓혔습니다.

또한 여러 뮤지컬과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습니다. 뮤지컬 ‘더팬츠’ ‘원효’ ‘내사랑 내곁에’ ‘맘마미아’ 등에 출연했으며 2021년에는 8인조 프로젝트 그룹 MBC ‘놀면 뭐하니?’의 MSG워너비 멤버로 제2의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MSG워너비는 ‘나를 아는 사람’ ‘바라만 본다’ ‘난 너를 사랑해’ 등을 발매해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등 젊은 세대들에게도 김정민의 이름을 널리 각인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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