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못 헤어져..” 전원일기 ‘개똥 엄마’ 이상미가 고백한 40년동안 결혼 못한 충격 이유..김용건과의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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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배우 이상미를 아시나요?

이상미는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개똥 엄마’ 혜란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명품 감초 배우입니다.

드라마 속에서는 창수와 결혼해 개똥이를 낳고 오순도순 행복하게 살았기에 실제 가정에서도 행복했을 것이라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현실은 안타깝게도 그렇지 못했는데요.

도대체 그동안 이상미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모태 ‘예쁜이’

이상미는 태어났을 때부터 큰 눈과 또렷한 이목구비 덕분에 아기 때부터 ‘예쁜이’로 불렸다고 합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아이스크림, 과자 CF에 출연했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계속 광고모델을 하던 이상미는 어느 순간 ‘나도 연기를 하고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린 시절 잠시 추억거리 겸으로 광고모델 일을 생각하셨던 부모님은 심하게 반대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배우가 간절히 되고 싶었던 이상미는 매일같이 방송국에 찾아갔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한 방송국 관계자가 이상미에게 “공채시험을 보라”고 알려줬다고 합니다. 

이후 1982년 MBC 공채 15기 시험을 보고 당당히 합격한 이상미

그녀는 당시에 대해 “배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세상을 다 얻은 것 같았다”고 회상했는데요.

하지만, 기쁨도 잠시 생각만큼 일이 잘 풀리지 않았고 단역을 전전해야 했는데요.

배우라는 꿈을 포기할 때쯤 우연히도 드라마 <전원일기>에 캐스팅이 되었다고 합니다.

개똥 엄마


1985년 <전원일기>에 출연한 이상미는 동네 오빠를 좋아했던 처녀가 그와 결혼하여 임신이 되지 않아 고생한 끝에 낳은 아들 ‘개똥이’의 엄마 역인 개똥 엄마 이혜란 역을 2002년까지 맡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전원일기 개똥엄마의 이미지가 너무 강했던 탓일까요?

<전원일기> 출연  후 워낙 굳어진 시골 아낙 이미지로 인해 다른 배역이 들어오지 않게 되며, 한동안 슬럼프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이제 배우 생활은 접어야 하나…” 진지하게 고민하던 중 경인방송(iTV)에서 세 쌍의 부부가 주인공인 시트콤 <러브러브>에서 그녀를 섭외하면서 배우로써의 행보를 계속 이어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이산>, <동이>, <신기생뎐>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명품 감초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내 인생에도 봄날이 올까요?

이상미는 얼마 전 한 방송을 통해 자신의 근황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이상미는 10대 때 아버지를 여의고 20대 때부터 40년 동안 아픈 어머니를 간호했다고 합니다.

나이 들고 투병생활로 몸이 불편하신 어머니를 부양하기 위해 서울에서 충북 청주로 출근하여 먹기 좋은 음식을 만들어 놓고 갔을 정도라고 합니다.

여러 방송에서 밝혔듯이 이상미는 아직 결혼을 하지 못했는데요.

이에 대해 이상미는

“임신, 출산, 육아를 <전원일기>를 통해 겪었다”

“결혼을 실제로 해보진 않았지만 <전원 일기>에서 권태기까지 겪은 부부를 연기하며 진짜 부부 생활을 한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듣고있던 이숙은 “상미가 아픈 어머니 돌보느라, 결혼을 하지 못했다”

“옛날부터 엄마 얘기가 나오면 눈물을 흘렸다”고 덧붙였습니다.

과거 이상미의 어머니는 자신의 몸이 아프기 때문에 간병인이 필요하니까 이상미에게 결혼하지 말라고 부탁했다고 합니다.

이상미 또한 크게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없었기에, ‘알겠다’고 했다고 하는데요.

이후 백화점 주차장에서 교통사고가 난 적이 있었는데, 상대방은 ‘우리 남편에게 물어보고요’라고 했지만, 자신은 전화 걸 곳이 아무 곳도 없어 서러웠고, 결혼이 생각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를 들은 김용건은 “좋은 사람이 나타날거다. 그동안 얼마나 인고의 시간을 보냈었나?”

“자식으로써 당연한 도리를 한 것이지만, 분명 너는 복 받을 거다. 하늘이 외면하지 않을것이다”라고 말하며 위로를 건넸는데요. 

김수미가 “그럼 오빠가 상미 책임지면 되겠다”고 말하자,

김용건은 “상미만 책임지라는거냐? 상미도 책임지라는거냐?”

“그리고 그건 상미 의사도 들어봐야 하지 않냐?”

“나는 어때? 무서워? 그동안 ‘전원일기’ 프로그램 하면서 많은 시간 봤잖아?”라고 어필하며 웃음을 주었습니다.

참고로, 이상미 배우의 이상형은 배우 조인성이라고 밝힌 적이 있어 화제가 되었죠.

이상미는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이전에 메이크업 강사로 활발히 활동했다고 합니다. 어머니들 사이에서 뷰티 컨설팅을 진행하면서 메이크업을 강의하며 스타강사로 통한다고 합니다.

또한, 이상미는 현재 카페도 2년 정도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커피를 하도 내리다 보니 관절이 다 무너져 내려 관절통을 달고 살지만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어 행복하다고 밝혔습니다.

참고로, 그녀가 운영하는 카페에 대한 정보는 알려진 바 없습니다.

이상미는 올해 여주에서 몸이 아픈 어머니의 건강을 위해 홀로 ‘테마파크’를 계획하여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머니와 같이 오면 햇빛도 보고 건강에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테마파크를 계획했다”라며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습니다.

한 날 한시에 같이 하늘로 떠났으면..

한 때 이상미는 어머니의 병 간호로 우울증까지 시달렸다고 하는데요.

그녀는 “제가 우울증인지 몰랐는데 엄마한테 자꾸 화를 냈다”

“그냥 같이 죽었으면 싶었다”

“엄마만 보낼 수는 없으니 나도 같이 떠나서, ‘내일 아침엔 둘 다 영안실에 있었으면 좋겠다’는 나쁜 생각까지 들었다”

“엄마만 생각하면 화가 났다”라며 당시 심정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엄마와 다시 공원 벤치에 앉는 것이 소원이다”

“점점 약해지고 점점 못 일어나신다” 

“만져 볼 수 있고 더듬어 볼 수 있는 엄마가 있다는 것이 너무 행복한 일이다”

“내 인생의 10년을 엄마한테 드릴테니 10년만 더 사시고 같은 시기에 가고 싶다”

“엄마 사랑해요 정말 사랑해요 많이 많이”라고 어머니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내 뭉클함을 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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