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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만나면 아버지랑 한 잔 했어요” 너무 잘생긴 아버지의 10년지기 술친구에게 반해 결혼해버린 유명인의 정체

썸에서연애까지 2023. 8. 24.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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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이지연은 MC 이상벽을 외동딸로 부녀가 방송계에 몸담고 있는 사이입니다. 이지연 아나운서는 뜻밖에 아버지의 10년지기 술친구와 결혼해 화제가 되었는데요.

아나운서 이지연은 1975년생으로, 대한민국 방송 연예계의 레전드급 방송 진행자인 이상벽의 외동딸입니다.

연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였으며, 2000년 KBS 공채 26기 아나운서로 방송계에 입문하였습니다. 이후, 아버지의 뒤를 이어 ‘아침마당’을 잠시 진행한 적도 있고, 그 외 KBS 대표 프로그램들인 ‘체험 삶의 현장’과 ‘도전 주부 가요 스타’의 MC를 맡은 경력이 있습니다.

두 사람은 연세대 선후배 사이로 전공은 달랐지만 오케스트라 유포니아 동아리에서 만났다고 전해집니다.

이지연은 첼로를 남편 이경로는 당시 트럼펫을 불었다고 알려졌는데요.

남편 이경로 씨는 이지연 아나운서 집에 대학 선배로 자연스럽게 집을 드나들다가 아버지 이상벽과 술친구가 되었는데요. 아버지는 소주 7병 까지 가능하다는 연예계 소문난 주당이었습니다.

술친구가 되려면 얼마나 센 주량을 가져야 할지 짐작이 가는데요. 그렇게 10년을 막역하게 술잔을 기울리던 어느 날, 뜬금 없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이상벽은 그에게 “너는 장가도 안가냐?”라는 말을 했고, 아버지가 은연중에 딸을 허락하는 것이라고 해석해 이지연 아나운서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었다고 전해집니다.

두 사람은 10년의 연애 끝에 2005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습니다. 현재 이지연 아나운서는 프리 선언 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힘찬 모습으로 에너지를 전파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상벽은 1992년부터 2003년 9월까지, 총 11년 동안 정은아 아나운서와 함께 KBS 아침마당을 이끌었습니다. 그 기간 동안 정은아 아나운서는 1998년 프리랜서로 전환하여 하차했고, 이후에는 이금희 아나운서와 진행을 했습니다.

아침마당을 떠올리면 이상벽을 떠올리는 분들이 많을 정도로 대한민국 아주머님들에게는 독보적인 인기의 MC였습니다.

하지만 2003년 9월, 11년간 진행해 온 아침마당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유명한 일화로는 딸 이지연 아나운서 때문에 그랬다는데요. 이상벽은 딸이 KBS에 아나운서로 입사하자, “이건 나보고 이제는 방송계를 나가라는 뜻이구나” 싶어서, 스스로 떠나야 할 때를 알고 떠나고 싶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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