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 인물 맞아? ‘대학로 이영애’로 불리던 여배우의 졸업 사진

배우 장영남은 정확한 발음과 비음이 섞인 청아한 목소리의 소유자다.
 
지난 5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장영남은 대학 시절 남달랐던 인기와 졸업 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남다른 미모에 연기력까지 겸비한 장영남은 특별출연이나 조연으로 굉장히 다양한 작품에 등장해 주연 못지않은 존재감을 풍기는 것을 볼 수 있다.
 
때문에 팬들은 그녀를 믿고 보는 배우라 칭하기도 한다오늘은 믿보배 장영남의 대학시절부터 현재까지의 스토리에 집중해 보자.

(우)해럴드pop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장영남은 과거 대학로 이영애로 불릴 만큼 알아주는 미모로 소문이 자자했다고 한다.
 
대학 선배인 송은이는 장영남이 대학교 때부터 연기를 잘하고 예쁜 외모로 유명했다별명이 대학로 이영애였다라고 언급해 장영남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 송은이는 그 시절 나에게 장영남 좋다고 한 사람만 15명이 넘었다라며 동기들이 장영남을 엄청 좋아했다라고 전해 장영남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이에 장영남은 송은이 선배는 작은 체구에서 나오는 에너지와 끼가 엄청났다나의 우상이었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장영남은 남다른 미모와 인기에도 불구하고 대학 시절 남자들과 대화하는 것을 꺼렸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녀는 “(남자들과친구로 편하게 지내고 싶은데 대화만 나누면 고백하더라라며 대학 시절 남사친을 만들지 못한 이유를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장영남은 함께 작품에 출연했던 후배 박보검에게 고백받은 이야기도 전해 여전한 인기를 자랑했다.
 
한 인터뷰에서 박보검이 가장 연기해 보고 싶은 배우로 장영남을 꼽은 것이다인터뷰 기사를 찾아서 보여주려고 하는 박보검의 모습에 장영남은 너무 영광스럽고 고마웠다라는 이야기를 덧붙였다.

장영남은 대학 졸업 후 1995년 극단 목화에서 경력을 시작했다.
 
데뷔 후 첫 작품으로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줄리엣역을 맡아 열연했지만 당시 연기력이 떨어진다는 평을 듣고 배역에서 교체되는 아픔을 겪었다.
 
하지만 2001년 연극 <분장실>에서 끼꼬역으로 제37회 백상예술대상’ 연극 부문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며 믿고 보는 배우의 탄생을 알렸다.
 
이후 장영남은 연극뿐만 아니라 영화와 드라마에서도 활동을 이어갔다처음에는 소소한 조연으로 시작했다가 2015 MBC 드라마 <여왕의 꽃>에서 처음으로 비중 있는 역할을 소화했다.

장영남은 2020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수간호사이자 많은 비밀을 가진 캐릭터인 박행자역으로 출연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렸고 진정한 유명 배우로 거듭났다.
 
또한 장영남은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역도요정 김복주영화 <늑대소년>, <국제 시장>, <변신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으며 현재는 MBC 드라마 <검은 태양>에서 철의 여성 ‘도진숙’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발연기 좀 해달라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소름 돋는 열연을 펼치고 있는 장영남은 특이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여배우들 중 극히 드문 사망 전문 배우라는 것이다연극드라마에서 초반에 등장해 임팩트를 남기고 사망해 빠른 퇴장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에 장영남은 이렇게 죽는 연기를 많이 하다 보니 오히려 오래 살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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